◆…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는 25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구매한 마스크 1000장을 대구지방세무사회에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회원들을 응원했다. (왼쪽부터) 김성진 사무국장, 이금주 회장, 김명진 부회장. (사진 인천지방세무사회)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는 2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을 위해 마스크 1000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인천지방세무사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진행한 마스크 기부를 비롯해 지역 의료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대구의료원에 기탁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재난상황에 직면한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원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모금에 나선 인천회는 200여명이 넘는 회원이 참여해 현재까지 1500만원 가량의 성금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이금주 회장은 "이번 마스크와 성금전달은 대구·경북지역 세무사와 의료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지원하게 됐다"며 "대구·경북지역 세무사와 의료진 지원 외에도 인천지방세무사회 관내 회원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성금을 보낸 명단은 '4월 인천알리미'에 게재해 전 회원에게 안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나눔으로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 19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인천지방세무사회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