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 신임비서관 5명에 대한 신사를 단행했다.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 법무비서관에 김영식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균형인사비서관에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여성국장 등 5명의 청와대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또 중소벤처비서관에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 실장, 농해수비서관에 박영범 지역농업네트워크 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여성가족비서관에 홍승아 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평등사회연구실 실장을 임명했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비서관 인사를 발표하며 "출범 3년차를 맞아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을 인선했다"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신임 김영식 법무비서관(52)은 송원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40회)를 합격, 서울행정법원 판사,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를 거려 현재 법무법인 지평에서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신임 석종훈 중소벤처비서관(57)은 대성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다음 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나무온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 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신임 박영범 농해수비서관(54)은 성수고, 서울대에서 농업경제학 학사와 석사를 거쳤다. (사)국민농업포험 이사, 농림축산식품부 농정개혁위원회 위원을 거쳐 현재 지역농업네트워크 협동조합 연합회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신임 홍승아 여성가족비서관(58)은 부산 혜화여고, 연세대 사회학과, 이화여대 여성학과(석사)와 연세대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획득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평등사회연구실 실장을 거쳐 현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과 공공일자리 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신임 권향엽 균형인사비서관(51)은 순천여고, 부산외대 정치학, 이화여대 정책학(석사)와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민주정책연구원 민주아카데미실 실장, 더불어민주당 디지털미디어국 국장을 거쳐 현재 더불어민주당 여성국 국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