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세무사회를 이끌어갈 새 회장으로 임종수 대현세무법인 대표세무사가 회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청년세무사회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서초동 더바인에서 열린 제3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임종수 세무사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년간 청년세무사회 부회장으로 일해 온 임 신임 회장은 현재 한국세무사회 감리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현세무법인 대표 세무사로 일하고 있다.

임종수 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청년은 기성세대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내야 한다"면서 "기성세대와 낡은 가치관으로부터 단절 하는 것이 청년의 기준"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어 "세무사 업계가 포화상태인 상황에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청년 세무사들은 기존 업무영역에 틀에 얽매이지 말고 새로운 세무서비스 시장에 계속해서 도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청년세무사회는 이날 감사에 공진영·김동영 세무사를 각각 선출했으며, 올 한해 구체적인 사업계획도 확정했다.

청년세무사회는 오는 6월 청년세무사연수교육을 시작으로 하계 워크숍(8월), 등산 및 골프대회(10월), 실무특강(11월), 청년세무사 환영식(12월), 신년인사회(1월), 직무교육(2월) 등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7년 4월 임의단체로 창립된 청년세무사회는 회원 수 780여명(50세 이하 세무사)이 등록돼 있으며, 청년 세무사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이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곽수만·이헌진·임순천 부회장과 김상철 윤리위원장,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 등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