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장면
정부는 2016년부터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정해,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매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02년 제2연평해전과 2010년 북한의 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제4회 서해수호의 날 중앙기념식'이 22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다.

정부는 2016년부터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정하고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매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그대들의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주관인 국가보훈처 피우진 처장과 이낙연 국무총리, 정경두 국방부 장관,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을 비롯해 전사자 유가족과 참전 용사, 각계 대표, 보훈단체 회원, 일반 시민 등 7천여명이 참석한다.

이와 별도로 전국 보훈관서와 각급 학교 등이 주관하는 지역별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과 전사자 출신학교별 추모식도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