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 권익보호 우리가 책임집니다!!" = 지난 8일 중부지방국세청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납세자보호위원 워크숍에서 김용준 청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선 납세자의 권익 강화와 위원회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논의됐다.

중부지방국세청(청장 김용준)은 지난 8일 수원 청사 내 3층 다목적실에서 납세자보호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청장은 워크숍에 참석해 "납세자보호위원회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납세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여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김 청장은 "세무조사 등 국세행정 모든 과정에서 조세정의를 구현하면서도 납세자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엄격하고 공정한 심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은 납세자보호위원이 외부위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새로 위촉된 위원들의 국세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위원들은 납세자의권익 강화와 국세행정 신뢰도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심의사례와 판례 분석 등을 통해 동일한 사안을 두고 통일된 결론을 유도함으로써 위원회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방안 또한 깊이 있게 토론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위원은 "납세자보호위원회가 실질적인 납세자보호 기관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중부청 납세자보호위원장을 비롯해 납세자보호담당관과 조사과장, 관내 34개 세무서 납세자보호위원회 위원장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