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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빗나간 1·2월 아파트 청약시장…작년보다 뜨거웠다 347954
2017~2018년 1·2월 청약현황. 자료=부동산인포

◆…2017~2018년 1·2월 청약현황. 자료=부동산인포

1순위 평균 경쟁률·청약자수 모두 지난해 보다 3배 이상 뛰어

지난해부터 정부의 규제 위주 부동산 대책이 연이어 쏟아지고 지방 영향에 따른 전국 미분양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올 초 아파트 청약시장 열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2월 청약경쟁률은 새 정부가 들어서기 전인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7배 가량 뛰었으며 1순위 마감률도 웃돌았다. 한국감정원, 국토연구원 등 다수 기관들이 올해 부동산 시장 위축을 예측했으나 연초에는 오히려 더욱 활발했던 모습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의 청약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2월 전국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1만 4193가구가 일반분양 됐고 21만 1156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렸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4.8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분양물량 1만 3993가구·1순위 청약자수 5만 6101명(1순위 평균 경쟁률 4.01대 1)에 비해 3.7배 정도 증가한 수준이다. 오히려 올해 공급물량이 작년보다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과 지방에서 모두 전년도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수도권은 4122가구 모집에 4만 363명이 몰려 9.79대 1을 기록해 전년도 1.79대 1을 뛰어넘었으며 지방은 1만 71가구에 17만 793명이 청약해 16.96대 1로 작년 5.81대 1보다 2.9배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가 10.42대 1의 경쟁률로 전년 동기 0.23대 1 대비 45배 가량 뛰며 청약시장을 주도했다. 경기의 올해 공급물량은 3843가구로 지난해 3877가구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써밋',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파크나인', '부천 e편한세상 온수역' 등이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는 평가다.

지방에서는 광역시가 돋보였다. 광역시는 1676가구 모집에 12만 227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71.73대 1을 기록해 작년 13.3대 1보다 5.4배 정도 늘어난 청약성적표를 내놨다. 올해 분양물량이 지난해 2728가구보다 1052가구 줄긴 했으나 청약자수가 3만 6290에서 3배 이상 증가해 눈에 띈다.

올 초 대구 남산동에서 분양된 'e편한세상 남산'에만 6만 6184명이 몰려 평균 346.51대 1의 경쟁률이 집계됐으며 대전에서는 'e편한세상 둔산 1·2단지'가 4만 5600여명의 1순위자를 끌어모았다.

2017~2018년 1·2월 1순위 마감률현황. 자료=부동산인포

◆…2017~2018년 1·2월 1순위 마감률현황. 자료=부동산인포

올해 1~2월 1순위 마감률의 경우 231개 공급된 주택형 중 120개가 1순위에 마감되면서 51.9%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176개 주택형 공급에 90개 1순위 마감에 따른 51.1% 마감률에 비해 0.8%p 높았다. 부동산인포는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는 1순위 마감률을 분위기에 개의치 않고 선별적 청약이 계속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권일 리서치팀장은 "지난친 불안감이나 기대감은 판단력을 흐릴 수 있는데 입주·규제 등 주변 요인들이 시장을 낙관하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비관적이지만은 않은 상황"이라며 "다만 특정 지역·단지들의 청약 결과가 시장 분위기와 달리 예상을 크게 웃도는 것처럼 검증된 지역이나 상품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단지들에 대한 청약자들의 편중 현상은 갈수록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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