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 R엔진, 8단 자동변속기/R-MDPS 기본 적용…동급 최고 연비 자랑

핵심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 국산차 최초로 전 모델 기본 적용 

◆…현대자동차는 21일 킨텍스에서 신형 싼타페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21일 킨텍스에서 현대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싼타페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서  “3세대 싼타페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4세대 신형 싼타페는 제품개발 초기부터 완성까지 고객의 편의를 우선으로 고려해 완성된 인간 중심의 신개념 중형 SUV”라고 밝혔다.

신형 싼타페는 전장 증대와 풍부한 볼륨감을 바탕으로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 분리형 컴포지트 라이트 등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웅장한 외관을 연출하고  인간공학적 설계와 고급 소재로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최적의 패키지 설계로 동급 최고 수준의 거주공간을 구현하고 실용적이고 넉넉한 적재공간을 제공하여 SUV에 걸맞은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상시 4륜구동 시스템(AWD) HTRAC을 현대차 최초로 탑재하여 전반적인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동급 최고 수준의 고강성 차체 구조를 구현하는 동시에 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해주는 다양한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이외에도 사운드하운드, 서버형 음성인식, 음성 메모, SMS 읽어주기, 애플 카플레이와 미러링크 등 차량 커넥티비티 기술이 반영된 최첨단 IT 신기술을 대거 적용해 스마트한 주행경험을 선사한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의 최대 기대주로 주목받는 신형 싼타페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SUV 시장에서 강력한 판매 돌풍을 일으킴과 동시에 현대차의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판매가격은 디젤 2.0 모델이 모던 2895만원, 프리미엄 3095만원, 익스클루시브 3265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395만원, 프레스티지 3635만원, 디젤 2.2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10만원, 프레스티지 3680만원,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2815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115만원이다.

신형 싼타페는 사전계약을 실시한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영업일 기준 8일 동안 1만 4243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사전계약 개시 첫날에만 총 8192대가 계약돼 국내에서 사전계약을 실시한 SUV 차종 중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사전계약을 한 고객을 분석해 보면 전체 고객의 50.3%가 3040세대 고객으로 나타났으며 주력인 디젤 2.0 모델이 67%로 가장 많이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현대자동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