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미국의 작가 마리앤 윌리엄슨(Marianne D. Williamson)은 

오늘날 미국인들에게 사용되는 ‘가장 큰 거짓말’(Big Lie)은 기업하는 사람들이

“우리는 주요 ‘일자리 창출자’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물론 성공적인 기업은 일자리를 창출합니다. 그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매우 부유한 기업과 이미 수익성이 높은 기업에 대해 세금을 충분히 인하하면 

그 돈이 일자리 창출의 형태로 다른 모든 사람에게 흘러갈 것이라는 단순한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되는 모든 경제적 증거에도 불구하고 수십 년 동안 미국에서 선전 

목적으로 사용되어 온 거짓말이 있습니다.

   우리 가운데 가장 부유한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는 세금 감면과 다른 재정적 

지원은 모든 사람에게 더 큰 번영을 안겨주는 것은 아닙니다. ; 한 마디로 

그들은 이미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점점 더 많은 돈이 들어가도록 하고, 

그리고 돈을 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서 더 많은 돈을 빨아내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부를 창출할 기회를 조장하지도 않습니다. ; 

그들은 단순히 재산이 없는 사람들의 부를 이미 가진 사람들에게 재분배합니다. 

우리가  부자들에게 엄청난 양의 돈을 준다면, 우리에게는 없는 사람들을 도울 

만큼의 돈이  남아 있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리앤 윌리엄슨은 “기업은 중요하고 성공적인 기업은 건강한 경제에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본래 기업이란 교육, 건강 관리 또는 사람들이 자기 실현 

능력에 도움이 되는 다른 수단보다 우리의 경제적 이익에 더 중요하거나 더 

본질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대기업이 아니라 교육이 가장 큰 ‘일자리 

창출분야’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직업 창출자는 사업가가 아니라 

교육자입니다. 교육자는 단순히 직업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직업을 준비할 

수 있게 해주는 사람입니다.” 라고 말하면서, “상위 0.001%를 돕기 위해 현재

 제안된  세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기술 대학 및 무료 고등 교육 기관을 

만드는 데  사용해야 합니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의 거대한 기업 권력 매트릭스는 거대한 일자리 창출 기계가 아니라, 

자신을  제외한 누구에게나 엄청난 부를 파괴하는 기계에 불과하다.

   은행, 거대 다국적 기업, 그러한 기업들과 거래할 만한 여유가 있는 정치인이 

이끄는 현재 경제 권력 구조는 경제적 남용의 시스템이다. 이는 엄청난 경제적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그 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일자리 창출 기계로 자처하는 

시스템이다.

   마리앤 윌리엄슨은 “그것은 마치 도둑이 당신에게서 훔친 다음, 30분 후에 

산타클로스 옷으로 갈아입고 당신의 집에 다시 나타나는 것과 같다”고 비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