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 직후에는 지출 증가 ☆
사람들이 은퇴를 준비하거나 퇴직할 때 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같은 지출의 급상승 또는 변동성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다.
- S. Katherine Roy, JP모건(J.P. Morgan Asset Management)의 퇴직 전략가
출처 : 2019.9.4. 자., CNBC “Here’s what could take a big bite out of your
retirement nest egg — and how you can control it”
<해 설>
JP 모건(JP Morgan Asset Management)의 연구에 따르면 매월 나오는 돈의
양은 은퇴 이후에 얼마나 잘 사는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회사는 5백만 개
이상의 체이스(Chase) 은행 계정을 분석한 결과 “많은 사람들이 생활방식의
조정이나 해외 여행으로 인해 퇴직 초기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하는 경향이 있음을
발견했다” 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많은 돈을 쓰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은퇴하고 나면 고정수입으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지출이
얼마나 변동하는지 예상하지 못할 수 있다.
새로운 전환과 새로운 인생 단계에 실제로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할 수 있다.
의료비가 증가하거나 예기치 못한 자동차 구입이나 세금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도 지출 금액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은퇴후 큰 금액의 지출은 평소 저축한 돈에 흠집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은퇴자는
계란 둥지에서 계란을 꺼내먹는 것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생애를 통하여 퇴직 전 총 소득의 70% 내지 80%로 절약하면 충분히
살 수 있다고 말한다. 퇴직에 얼마나 많은 돈이 필요한 지 계획할 때 적용하는
2가지 일반적인 경험규칙으로 ‘25곱하기 규칙’(The Multiply by 25 rule)과
‘4% 규칙’(The 4 Percent Rule)이 있다.
1. ‘25곱하기 규칙’(the Multiply by 25 rule)
‘25곱하기 규칙’은 절약해야 할 금액을 안내하는 것으로, 원하는 연간 소득에
25를 곱하여 은퇴에 필요한 금액을 추정한다. 예를 들어, 퇴직 포트폴리오
(retirement portfolio)에서 연간 4천만 원을 인출하려면 퇴직 포트폴리오에
10억 원(4천만원×25)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이 경험 규칙은 연금, 임대소득,
사회보장 또는 기타소득 등 다른 퇴직 소득원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2. ‘4% 규칙’(the 4 Percent Rule)
‘4% 규칙’은 4%의 수익률을 가정하여 투자원본을 파기하지 않고 퇴직 후 매년
안전하게 인출할 수 있는 금액을 추정하는 것이다. 장기적으로(15~20년 이상)
주식투자로 대략 7%(투자 전설 Warren Buffet이 예측한 장기투자 수익률)의
연간 수익을 낼 것이라고 가정하고, 여기에서 인플레이션으로 매년 약 3%를
차감하면 "실제 수익률"이 약 4% 라는 것을 의미한다.
3. ‘33곱하기 규칙’(a Multiply by 33 Rule)과 ‘3% 규칙’(a 3 Percent Rule)
일부 전문가들은 ‘25곱하기 규칙’(The Multiply by 25 rule)과 ‘4% 규칙’
(The 4 Percent Rule)이 너무 위험하다고 비판한다. 그들은 장기적으로 연간
7%의 수익을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며, 대부분의 포트폴리오를 채권, CD 및
현금으로 유지하는 퇴직자들에게는 더 안전하지만 수익은 더 낮은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보다 보수적인 접근을 원하는 사람들은 퇴직 포트폴리오에 33을 곱하는
‘33곱하기 규칙’(a Multiply by 33 Rule)과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후
‘3% 실제수익률’(a real return—after inflation—of 3 percent)이 있다고
가정하고 ‘3% 규칙’(a 3 Percent Rule)을 선택한다.
‘3% 규칙’에 따르면 70만 달러의 포트폴리오를 가진 사람은 은퇴 첫 해에
21,000 달러를 인출하며, 2년째에 인플레이션을 조정하여 21,630 달러를 인출
하는 것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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