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마트 월튼(Walton) 가족의 자선방식 ☆
나는 기부천사운동(the Giving Pledge)의 회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고, 우리의 자선방식대로 우리 자신의 길을
가기로 선택했다.
- S. Robson Walton(Rob Walton, 1944년생), 미국의 기업인이자 현재 월마트의
회장으로 창업자 샘 월튼(Sam Walton)의 4명의 자녀 중 장남이다.
출처 : Walton Family Foundation “3rd Generation of Walton Family Makes Sharp
Turn in Giving”(2016.2.28.)
<해 설>
저커버그 부부(Mark Zuckerberg, Priscilla Chan)를 비롯하여 마이클 블룸버그
(Michael Bloomberg), 데이비드 록펠러(David Rockefeller) 등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많은 사람들이 「기부천사운동」(the Giving Pledge)으로 기부서약서를 작성하고,
그들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자선 단체에 기부하겠다는 기부약속을 했다.
2019년 현재 22개국에서 187명의 개인 또는 부부들이 「기부천사운동」에 서명
했으며 그들이 서명약속한 금액은 총 3,650억 달러를 넘고 있다.
그러나 월마트(Wal-Mart)의 설립자인 샘 월튼(Sam Walton)과 그의 부인 헬렌
(Helen Walton)은 「기부천사운동」에 기부한 사람들을 존경하지만, 그들은 자기들
나름대로 다른 방식으로 자선을 베풀겠다고 선언하였다.
월튼 가족들은 「기부천사운동」(the Giving Pledge)에 의한 기부서약을 피하면서
1987년에 별도의 자선단체인 「월튼가족재단」(Walton Family Foundation)을 설립
하고 이를 통해 출연금액을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 월마트 설립자인 샘 월튼
(Sam Walton)의 상속인은 2016년부터 향후 5년 동안 22억 달러를 더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월튼가족재단」은 2017년에 재단의 본래 목적에 따라 교육 및 환경개선 등에
5억 3,500만 달러의 교부금을 수여했으며, 2018년 6월에 발표된 연차 보고서에
따르면 이 재단은 지난 30년간 6,297명의 수혜자에게 62억 달러의 교부금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성일 : 19-03-1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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