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상위 1%, 0.1%에 해당되는 사람으로서, 나는 누구에게나 말할 수
있다.
나는 조금 더 높은 세금을 감당할 수 있고, 그렇게 하는 것이 나의 삶을
더 좋게 만들 것이다. ... 요점은 분명하다 - 나의 세금은 더 높아야 한다는
것이다.
- Christopher Hughes(1983년생), 하버드의 룸메이트인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더스틴 모스코비츠(Dustin Moskovitz), 왈도 세브린(Eduardo
Saverin) 및 앤디 맥컬럼(Andrew McCollum)과 함께 페이스북(Facebook) 공동
창업자, The New Republic의 편집자 겸 편집장(2012~2016), 현재
「경제안보 프로젝트」(Economic Security Project의 공동 의장, 2018년 불평등
해소에 관한 저서로 “Fair Shot : Rethinking Inequality and How We Earn”을
출간 했다.
출처 : 2019.2.11.자, CNBC Squawk Box 인터뷰
<해 설>
크리스토퍼 휴즈(Christopher Hughes)는 2019.2.11.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포함한 미국의 다른 최고의 부자들이 더 많은 세금을 내고 사회의 모든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휴즈(Christopher Hughes)는 "우리에게는 무임승차(free-rider) 문제가
있다. 상위 1%, 특히 상위 0.1%에 해당하는 세대별 5천만 달러 이상인 부자들이
공평한 부담 몫(fair share)을 내지 않는다" 고 말했다.
2016년 휴즈(Christopher Hughes)는 현금 이전을 통해 모든 미국인에게 재정적
안전을 제공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경제안보 프로젝트」(Economic Security
Project)를 공동 설립했다. 또한 그는 2018년 CNBC에 출연하였을 때, 정부는 상위
1%의 사람들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여, 연간 5만 달러 미만의 근로자들에게 매월
500달러의 연금을 지급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레이건(Ronald Reagan) 대통령의 정책을 옹호하던 경제학자인 라퍼
(Arthur B. Laffer)는 부자들에게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하면, 저소득층의
미국인들에게 더 많은 번영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휴즈(Christopher Hughes)의
전제에 동의하지 않았다.
정부는 개인과 기업에 대한 감세가 투자와 더 강력한 경제를 자극한다는
‘레이거노믹스’ (Reaganomics)를 지지하고 ‘Trumponomics’의 공동저자인
아서 라퍼(Arthur B. Laffer)는, 다른 사람들을 끌어 내리지(하향 평준화) 않고,
사람들을 끌어 올리는(상향 평준화) 정책과, 부유층보다는 저소득층 근로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고용시장 정책을 추구해야한다고 말했다.
주) 트럼프노믹스(Trumponomics)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기술한 것으로, 2016.11.8. 대통령 선거에서 개인
소득세와 법인세를 인하하고, 무역 거래를 재구성하며, 인프라와 국방에
을 둔 대규모 재정 부양조치를 뜻하는 것으로, “The Pillars of Reaganomics”
Moore)의 공저인 “Trumponomics: Inside the America First Plan to Revive
Our Economy” (2018)에서 기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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