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층은 코로나에 2배 이상 취약 ☆

   사회적 욕구가 충족되지 않는 사람들은 약물치료를 받기 위해 과연 집세나 

건강보험 부담금을 납부해야 하는 지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음식을 

사거나 수술비를 내는 경우를 생각해보세요. 

   우리 모두는 집세와 음식비를 먼저 내고 건강을 위한 돈은 나중에 내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상태가 보통(fair) 또는

나쁨(poor) 단계에 들어갈 가능성이 다른 사람들보다 2배 더 높습니다. 

   그리고 3분의 1은 이러한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수단에 

접근조차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은 전염병(pandemic)이 발생

하기 이전이었습니다.

   -  Bechara Choucair(1973년생), 레바논계 미국인 의사이자 미국 최대의 비영리 

        의료재단인 Kaiser Permanente(1945년 설립) 수석 부사장 겸 최고 보건 책임자,

        백악관 예방접종 조정관, 시카고 공중보건소장(2009~2014)

  출처 : 2020.10.28. National Center for Complex Health & Social Needs 연례회의 

            연설(Bechara Choucair)

<해설>

      “충족되지 않은 사회적 요구와 건강에 대한 장벽이 있는지”에 대한 미국의 

   비영리 의료재단인 카이저 퍼머넌트(Kaiser Permanente, KP)의 「인구 통계 및 

   지역에 대한 최근 설문 조사」(2019.6.4.)에서, 미국인의 68%가 지난 1년 동안 

   주택, 음식, 사회적 고립 또는 청구서에 납부할 재정적 능력에 대한 사회적 

   욕구가 충족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설문에 응한 사람들의 4분의 1 이상이 충족되지 않은 사회적 욕구(an unmet 

   social need)가 “건강의 장벽”(a barrier to health)이라고 말했으며, 

   21%는 “의사를 만나거나 약을 받는 것보다 음식이나 집세를 내는 것을 우선시

    했다.” 고 말했다.

      미국인들은 사회적 요구가 의료만큼 건강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응답자의 

   89%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주거가 건강에 매우 또는 극히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80%는 안정적인 교통 수단이 매우 또는 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족되지 않은 사회적 요구를 경험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6%)에 

   비해 건강을 보통(fair) 또는 나쁨(poor)으로 평가할 가능성(16%)이 두 배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3분의 1이 사회적 요구와 관련된 스트레스를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28%는 작년에 사회적 요구가 돌봄의 장벽이라고 응답했으며, 

   또한 39%는 음식이나 균형 잡힌 식사에 대한 접근으로 자주 또는 가끔 

   스트레스를 경험했으며, 35%는 주거에 대한 스트레스를, 32%는 교통 수단에 

   대한 스트레스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미국인들은 가족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주거 및 

   식비를 합산하면 평균 미국인들의 예산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KAISER PERMANENTE RESEARCH: SOCIAL NEEDS IN AMERICA, 

  2019.6.4., https://about.kaiserpermanente.org/content/dam/internet/kp/comms/

   import/uploads/2019/06/KP-Social-Needs-Survey-Key-Findings.pdf)

      그리고 카이저 퍼머넌트(Kaiser Permanente, KP)의 베차라 슈세어(Bechara

   Choucair)는 이러한 상황은 코로나 전염병(pandemic)이 발생하기 이전에 

   나온 것이므로, 코로나 팬데믹(pandemic)을 감안하면 사회적 욕구에 대한 평가는 

   더욱 악화되었을 것이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