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억만장자 3명 재산은 하위 50% 재산과 동일 ☆
나에게 ‘민주적 사회주의’(democratic socialism)는 소득 최상위 1%
계층만이 아니라, 모두를 위해 일하는 정부(a government), 경제
(an economy) 및 사회(a society)를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그것은 오늘날에도 존재하는 불평등에 종지부를 찍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폭스 뉴스 또는 다른 언론에서 이 같은 사실을 자주 듣지는
못할 것이다.
미국은 우리 사회에서 소득 하위 50% 계층보다 더 많은 부를 소유하고
있는 세 가족이 있다는 사실을 포함하여 생각하여야 한다.
- Bernie Sanders (Bernard "Bernie" Sanders, 1941년 출생), 미국의 정치인으로
자칭 "민주적 사회주의자"(Democratic socialism), 상원의원(2007~현재),
벌링턴시장(1981~1989) 4선, 하원의원 8선(1991~2007), 2016년과 2020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전에 나섰으나 실패하였다. 그는 무소속으로 민주당의
회의에 참석하는 등 민주당과 연관지어 활동하지만, 미국 의회 역사상 가장
긴 무소속 의원으로 남아 있다.
출처 : 2019.4.15.자, The Guardian “Bernie Sanders and Beto O'Rourke release
decade worth of tax returns”
<해 설>
오늘날 미국의 부유층에 대한 가장 가시적인 지표는 포브스지(The Forbes)가
선정 발표하는 가장 부유한 400명(the Forbes 400)의 부자리스트일 것이다.
2018년 발표된 포브스 부자 리스트를 기준으로 워싱턴 DC에 본사를 두고 있는
좌편향 싱크탱크인 정책연구소(Institute for Policy Studies)에서 발표한 최근
제프 베조스(Jeff Bezos), 마이크로 소프트 설립자 빌 게이츠(Bill Gates), 투자자
워렌 버핏(Warren Buffett) 등 부자 3명은 미국인 중 소득 하위 50% 계층 사람들의
소유재산을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으며,
버니 센더스(Bernie Sanders)는 이를 인용하여 미국의 소득 불평등을 지적하고
있다.
다보스(Davos)에서 매년 초에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을
앞두고 옥스팜(Oxfam International)에서 2017.1.16.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An
economy for the 99%)에 따르면, 세계적인 억만장자 8명의 소유 재산은 4,262억
달러로, 전세계 인구 중 하위 50%의 빈곤층 사람들(약 36억명)과 같은 규모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① 빌 게이츠(Bill Gates,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로 750억 달러),
② 아만시오 오르테가(Amancio Ortega, 스페인 Zara 패션 소유자,
670억 달러)
③ 워렌버픽(Warren Buffett,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으로 608억)
④ 카를로스 슬림 헬(Carlos Slim Helú, 멕시코 통신재벌로 500억 달러)
⑤ 제프 베조스(Jeff Bezos, 아마존 창업자로 452억 달러)
⑥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페이스북 창업자로 446억 달러)
⑦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 오라클의 CEO로 436억 달러)
⑧ 마이클 블룸버그(Michael Bloomberg, 미국 언론 및 금융재벌로
400억 달러)
빈부격차 해소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하여 옥스팜(Oxfam International)이
2019.1.21. 발표한 2019년 보고서(Davos 2019 “Public good or private
wealth?”)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억만장자 26명의 소유 재산은
2018년에 1조 4천억 달러로, 이는 전 세계인구 76억 명 중 하위 38억 명의 소유
재산의 합계액과 같은 금액이다.
또한 옥스팜은 지난 30년 동안 불평등이 증가한 국가에는 10명 중 7명이 살고
있다는 것과 1988년과 2011년 사이에 가장 가난한 하위 10% 계층의 소득은 1인당
65달러 증가한 반면, 가장 부유한 최상위 1% 계층의 소득은 1인당 11,800달러로
182배 증가했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소득의 불평등문제는 2016년 미국의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 선거,
필리핀의 두테르테(Rodrigo Duterte) 대통령 선거 및 영국의 블랙시트(Brexit)
선거에서 중요한 요인으로 등장할 정도로, 불평등에 대한 대중의 분노는 이미
전 세계에서 정치적 충격을 주고 있으며, 우리 사회를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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