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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7 07:26
인간의 3가지 길(천봉삼, 김주영의 소설 「객주」의 주인공)
 글쓴이 : 대표세무사 조춘연
조회 : 2,758  
           ☆ 인간의 3가지 길 ☆

 장사의 신 객주

    세상에는 3가지 길만 청정하고 맑으면 다 같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습니다.
 
        첫 번째가 돈 길,
 
     두 번째가 물 길,
 
     마지막으로 우리 사람들 마음 길입니다.
 
     - 천봉삼(작가 김주영의 소설 「객주」의 주인공)
 
    출처 : 작가 김주영의 대하소설 「객주」를 드라마로 만든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23회분에서 경기도임방 도접장  선거에 출마한
             천봉삼의 대사
 
   
    <해 설>
 
             우리나라 속담에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말이 아니면 듣지 말라”
      (路不像路不要走, 話不像話別去理)는 말이 있다.
 
          공자는 논어 제12강 안연(顏淵)편에서 “예(禮)가 아니면 보지를 말고, 예(禮)가
       아니면 듣지도 말며, 예(禮)가 아니면 말도 하지 말며, 예(禮)가 아니면 행하지 말
       것이다”(非禮勿視, 非禮勿廳, 非禮勿言, 非禮勿動) 라고 말했다.
 
           이 모든 말들이 언행을 소홀히 하지 말고, 정도(正道)에서 벗어나는 일은
       처음부터 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요즈음 우리 사회를 보면서 사업하는 사람은 물론 정치인, 공직자 등 모두가
        지켜야 할 덕목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