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로비스트들은 정당을 가리지 않는다 ☆
오바마(Barack Obama) 대통령에게 가장 큰 공헌자는 골드만 삭스
(Goldman Sachs)였다. - 이는 공화당 쪽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만일 오바마 대통령의 민주당과 공화당의 전당대회에 가보면, 양쪽에
뇌물을 쓰는 동일한 로비스트들(lobbyists)을 만나게 될 것이며, 그들은
어느 쪽을 택하든 그들의 목적을 달성한다.
- Jesse Ventura (본명 James George Janos, 1951년생), 베트남전에 참전한
노련한 해병으로 미국의 전직 프로레슬러, 배우, 정치해설가, 작가,
38세에 미네소타 주지사(1999~2003) 역임
출처 : 2012.6.11.자 CNN.com – Transcripts - PIERS MORGAN TONIGHT 인터뷰
<해설>
2007~2008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subprime mortgage) 위기 동안 골드만 삭스
(Goldman Sachs)도 금융위기를 겪었고, 「2008년 비상경제 안정법」(Emergency
Economic Stabilization Act of 2008)에 따라 미국 재무부로부터 100억 달러의 구제
금융지원을 받았다(2009년 6월 상환되었다).
2008년 오바마 대통령은 당선되기 위해 6억 8,400만 달러를 지출했다.
월스트리트의 최고의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는 2008년 오바마
대통령의 선거 운동에서 가장 큰 공헌을 한 최고의 기부자였다.
미국 연방 선거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의 정치 활동
위원회와 회사를 고용주로 등록한 개인 기부자들은 2007년과 2008년에 오바마
(Barack Obama) 대통령 선거본부에 994,795달러를 기부했으며(미국 연방법은
회사가 선거 운동에 직접 정치자금을 기부하는 것을 금지함), 이는 두 번째로 높은
기부금이었다.
민주당의 오바마(Barack Obama) 선거본부에 대한 골드만 삭스의 기부금은
공화당의 대선 후보였던 존 매케인(John Sidney McCain III) 상원 의원 선거본부에
기부한 230,095달러보다 4배 이상 더 많았다.
즉 2008년 선거에서 골드만 삭스가 기부한 4달러 중 3달러가 민주당에게 전달
되었다. 그러나 2012년 선거에서는 오바마(Barack Obama)의 최고 기부자 7명에
금융기관이 포함되지 않은 반면, 공화당의 미트 롬니(Mitt Romney) 대통령 후보의
최고 기부자 7명중 1위부터 6위까지 금융회사였으며, 그 중 1위인 골드만 삭스
(Goldman Sachs)는 미트 롬니(Mitt Romney)후보에게 1,033.204달러의 정치
자금을 제공함에 따라 기부가 필요에 따라 얼마나 극적으로 변했는지를 보여
주었다.
또한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인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미국의 민주당과 공화당의 정권이 바뀌더라도 언제나 놀라울
정도로 역대 미국 행정부의 요직과 중요한 글로벌 기관에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의 임원 및 로비스트 출신들이 포진하고 있어, 언론에서 골드만 삭스
(Goldman Sachs)를 ‘거버먼트 삭스’(Government Sachs)라는 별칭을 붙여준 것은
어색한 일이 아니다.
1995년 클린턴(Bill Clinton) 민주당 정부에서 제70대 재무부장관으로 임명된 루빈
(Robert Rubin), 2006년 부시(George W. Bush) 공화당 정부에서 74대 재무부
장관으로 임명된 행크 폴슨(Hank Paulson), 2017년 트럼프(Donald Trump),
공화당 정부에서 제77대 재무부장관으로 임명된 스티븐 므누신Steven Mnuchin),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재임한 연방준비위원회 위원장 윌리엄 더들리(William C.
Dudley),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연방준비위원회 위원장을 거처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오바마 정부에서 제75대 재무부장관을 역임한 티모시 가이트너
(Timothy F. Geithner) 등이 모두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출신이다.
이탈리아 경제학자로 이탈리아 총리를 역임한 마리오 마리오 몬티(Mario
Monti)도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고문 출신이며, 캐나다 경제학자로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2008~2013)와 잉글랜드 은행장(2013~2020)을 역임한
마크 카니(Mark Carney)는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에서 13년간 근무했으며,
2020년 영국 존슨(Boris Johnson) 총리 정부에서 재무부장관으로 임명된
리시 슈낙(Rishi Sunak)도 대학 졸업후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에서 일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호주 수상을 역임한 말콤 턴불(Malcolm Bligh Turnbull)은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의 파트너로 일한 경력이 있으며, 프랑스의
사업가로 잉글랜드 은행장과 런던 증권거래소 회장을 역임한 자비에 롤레
(Xavier Rolet)는 1984년부터 1994년까지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에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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