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팁(tip, 봉사료)은 직원이 써비스에 대한 대가로 고객으로부터 받는 금액으로 

   고객이 결정한 임의적(선택적 또는 추가) 지불이다.

      직원이 받는 모든 현금 및 비현금 팁은 모두 소득을 구성하며 연방 개인

   소득세의 적용을 받는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종업원의 봉사료를 고용관계에 있는 종업원에게 기본

   급료와 별도로 지급하는 경우 그 봉사료는 근로소득에 해당하는 것이다.

      미국 국세청은 팁(tip, 봉사료)과 관련하여 사업주와 직원의 의무사항을 상세

   하게 규정하고 있다.(IRS “Tip Recordkeeping & Reporting”, https://www.irs.gov/

   businesses/small-businesses-self-employed/tip-recordkeeping-and-reporting)

(1) 직원이 할 일

      월별로 직원이 받는 모든 현금 팁에는 사회보장 및 메디케어 세금이 적용되며 

   고용주에게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단일 고용주 기준으로 한 달 동안 직원이 받은 팁의 총액이 20달러 미만인 경우 

   고용주에게 보고할 필요가 없으며 세금을 원천징수할 필요도 없다. 팁을 받는 

   직원은 다음 세 가지를 수행해야 한다.

   ① 일일 팁 기록을 유지해야 한다.

        티켓, 패스 또는 기타 유가 품목과 같이 현금이 아닌 팁의 날짜와 가치를 

      기록해 두어야 하며, 이러한 팁을 고용주에게 보고하지 않더라도 세금 신고서

      에는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② 고용주당 월 총액이 20달러 미만인 경우를 제외하고 고용주에게 팁을 보고

        해야 한다.

        고용주에게 팁을 보고하지 않으면 IRS는 납부하지 않은 사회 보장 및 메디

        케어 세금의 50%에 해당하는 과태료(penalty)를 부과할 수 있다.

    ③ 개인 소득세 신고에 관한 모든 정보를 보고해야 한다.

(2) 고용주가 할 일

       고용주는 직원 팁 보고서를 보관할 의무를 규정하고 있으며, 고용주는 또한 

   직원이 받는 임금 및 팁 소득을 기준으로 세금(소득세, 사회보장세 및 메디케어 

   세금 중 직원 부담분 포함)을 원천징수하고 이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또한 고용주는 보고된 팁 소득뿐만 아니라 팁을 받는 직원에게 지급된 총 

   임금을 기준으로 사회보장 및 메디케어 세금의 고용주 부담분 납부해야 한다. 

   이 정보와 세금은 최종적으로 고용주가 적절한 양식으로 IRS에 신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