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는 장물(贓物)의 선불 경매 ☆
정부는 약탈물건의 중개인(broker)이고,
모든 선거는 도둑맞은 장물의 선불 경매시장(advance auction sale
of stolen goods)의 일종이다.
- Henry Louis Mencken (1880~1956), 독일계 미국 언론인, 수필가, 풍자가,
문화비평가, 발티모어의 현인으로 알려진 학자
출처 : 미국 상원 상무위원회의 소비자 소위원회와 정부조직위원회의 “개혁과
국제조직 소위원회 합동청문회 보고서”(1973) “To Establish an Independent
Consumer Protection Agency”, 제93차 의회 제1회기, 707p
<해 설>
미국의 풍자가 멩켄(Henry Louis Mencken)은 정부는 물론 여러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정부기능 중 일부는 유용성면에서 보면 실로 가치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풍자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론적으로는 정부는 평화를
지키고 절대권력자의 행위와 공공의 적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로 되어
있다.
하지만, 정치인들은 정부의 역할을 감당할 만한 특별한 재능이 없으면서 정권을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경우도 있다. ; 그들은 오로지 사무실을 마련하여 보유
하는 재능만 있다.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얻을 수 없는
무엇인가를 애타게 갈망하는 유권자들을 찾아내고, 그것을 그들에게 주기로
약속하지만, 그 약속 중 10번 중 9번은 약속의 가치가 없다.
그 나머지 하나의 약속도 A로 B를 만족시키기 위한 약탈에 의하여 좋게 포장
되었을 뿐이다. 바꾸어 말하면 “정부는 약탈에서의 장물애비(broker)이며,
모든 선거는 도둑맞은 장물의 선불 경매시장(advance auction)의 일종이다.”
라고 질타한 풍자가 멩켄(Henry Louis Mencken)의 말은 국민의 세금을 물쓰듯
하는 정치인을 가혹하리만큼 힐란하게 비판한 것이다.
경매에서 가장 높은 입찰자에게 판매하는 것처럼 대부분의 선거 유권자는
평범하고 단순하다. 각 대선 후보는 세금으로 형성되는 재원은 생각하지도
않고 이 유세장에서 저 유세장으로 몰려다니면서 자기들 앞에 줄서는 사람과
자기들에게 투표할 유권자 모두에게 더 많은 정부의 지원(largesse)을 약속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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