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의 부패인식지수
(Corruption Perceptions Index)에 의한 부패가 가장 적은 국가의 53%는
부패한 돈의 대부분이 해외 조세 피난처(tax havens)에 있다.
주요 조세 피난처가 속하는 나라들은 자국 경제가 가난한 나라의 불법
자금의 흐름에 적응하는 정도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자산을 추적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치적 의지가 부족하다.
- A. P. Singh(A P Singh Chattha), 인도 델리의 변호사로, 인도 중앙수사국
(Central Bureau of Investigations, CBI) 국장(2010~2012) 역임
출처 : Tax Justice Network – Quotations
<해 설>
조세피난처를 이용한 부패의 문제점을 지적한 A.P.싱(A.P. Singh) 자신이
2012년 인도의 중앙수사국(CBI) 국장에서 은퇴한 후, 2017년 인도의 수사기관에
의해 제기된 재직 중의 부패사건에 연루되어 자신이 근무했던 CBI에 의하여
기소되었다.
인도의 CBI가 전 책임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 사건은 뇌물거래로 A.P.싱(A.P. Singh)의 호의를 얻은 것으로 의심되는
육류 수출업자인 모린 쿠레시(Moin Qureshi)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인도는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가 발표한 2017년
“부패 인식 지수”(Corruption Perceptions Index) 순위가 81위(40점)로 평균
이하의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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