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 장자도 가난한 자와 똑같은 햄버거를 먹는다☆
나는 사람들이 수백만 달러를 가지고 싶어 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으며, 그 정도의 부(富)는 일정한 자유와 의미 있는 자유를 가져다
준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많은 돈을 갖게 되더라도, 똑같은 햄버거를
먹고 산다.... 야망을 갖는 것은 좋은 일이다.
- Bill Gates(1955년 출생), 미국 재계의 거물로, 투자자, 저술가, 자선가이며,
1975년 폴 앨런(Paul Allen)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PC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를 공동창업하였다.
출처 : 2011.10.27. 워싱턴대학교 컴퓨터 공학과 후배들을 위한 강연
<해 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주 빌 게이츠(Bill Gates)는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위치한 워싱턴대학(the University of Washington) 컴퓨터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그는 중국 베이징에서 온 한 여학생이 “어려서부터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말하면서, 특히 “지금은 가난하지만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 대한 당신의 조언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억만 장자도 가난한
자와 똑같은 햄버거를 먹는다. ...야망을 갖는 것은 좋은 일이다” 라고 답했다.
이날 강연에서 게이츠는 "나도 '엄청난 부자(super-rich)'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시작한 것은 아니다" 고 말하면서, 그는 “하고자 하는 일을 사랑했을
뿐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세계는 현재 역사상 어느 시기보다도 불공평이 줄어들고 있다. 그는
“상대적으로 더 부유한 국가들이 더 부유해지는 것보다 더 빈곤한 국가들이 더
빠르게 부유해지고 있다. 그래서 절대적인 빈곤층의 비율이 사상 최저수준에
이르렀으며, 그러한 현상은 계속 내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측정 포인트로 어린이들의 조기 사망인원이 50년 전에는 연간
2,000만 명이던 것이 지금은 8백만 명으로 줄어 들었다는 사실을 예로 들었다.
그리고 “다른 소득 수준 사이에서 이동성(mobility)이 없는 사회는 좋은 것이
아니다. 즉, 하위 4분위 계층에서 태어난 사람이라 할 지라도, 훌륭한 교육기회가
주어지면 상위 1분위 계층이나 2분위 계층으로 들어갈 수 있는 합리적인 기회를
가지기에 충분한 사회가 되어야 한다.” 라고 말했다.
그도 "일정 수준 이상의 부(富)를 가지고 있게 되면 자녀들에게 물려줄 것인지
(그것이 자녀에게 좋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또는 현명하게 사회에
환원할 것이지 등이 고민스럽다." 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결국 빌 게이츠(Bill Gates)는 사회환원을 택하여 Bill &Melinda Gates
Foundation을 통해 다양한 자선 단체 및 과학 연구 프로그램에 많은 돈을 기부
했으며, 2009년에 워렌 버핏(Warren Buffett)과 공동으로 비영리단체인
기부서약(The Giving Pledge) 조직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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