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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17 14:58
뉴욕에서 플로리다로 이전하면 세금 절세 (CNBC)
 글쓴이 : 대표세무사 조춘연
조회 : 944  

    ☆ 뉴욕에서 플로리다로 이전하면 절세 ☆  
  
   미국의 억만장자인 칼 아이칸(Carl Icahn, 1936년생)은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를 떠나 플로리다(Florida)로 이전한다고 발표하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거주이전의 자유가 있으니 주거도 옮기고 회사도 이전할 수 있는 데,
한 개인의 주거이전이 화제가 되는 것은 플로리다의 따뜻하고 좋은 환경
때문만이 아니라, 플로리다는 개인소득에 대한 세금이 없는 주(州)이기
때문이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억만장자로 투자자인 칼 아이칸(Carl Icahn)은
직원들에게 2020년 3 월 Icahn Enterprises의 맨해튼 사무소를 폐쇄하고,
2020년 4월 그가 거주했던 마이애미 인근에 새 사무실을 개설한다고 알린
것으로 보도했다.
 
   뉴욕 주 거주자의 주 소득세 최고세율은 8.82%이며, 여기에 더하여
뉴욕시(New York City) 거주자는 소득에 대하여 최고세율 3.8%의
시세(市稅)가 부과된다.
 
   미국은 연방차원에서 전체적으로 개인소득세가 과세되고, 주(州)에서는
주 소득세를(일부 주에서는 주 소득세가 없음), 뉴욕시 등 몇 안되는
시에서는 소득에 대한 시세(市稅)를 별도로 과세하고 있다.
 
   따라서 2019년 순자산이 170억 달러로 Forbes 400에서 26번째로 부유한
칼 아이칸(Carl Icahn)은 플로리다 이전으로 세금을 크게 절세할 수 있게
되었다.
 
   출처 : 2019.9.13.자, CNBC “Moving like billionaire Carl Icahn to a low-tax state
              may backfire for you”(Darla Merca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