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의 전 변호사 코헨(Michael Cohen)
세금사기로 조사 ☆
2018.8.7.자 월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헨(Michael
Cohen)의 세금사기(tax fraud)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저널이 인용한 한 소식통에 따르면 코헨(Michael Cohen)의 소득에는 지난
5년간 택시 메달리온(taxi medallion) 사업에서 나온 수십만 달러가 현금 및
기타 지급금으로 수령한 것으로 되어 있다. 택시 메달리온(taxi medallion)은
뉴욕과 다른 도시에서 개인 택시를 운영할 수 있는 면허이다.
2018년 4월 현재 코헨(Michael Cohen)과 그의 아내는 뉴욕과 시카고에서
총 54개의 메달리온을 소유하거나 관리하고 있다.
뉴욕 연방검찰은 이미 코헨(Michael Cohen)의 다양한 사업 거래에 대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히면서, 51세인 코헨(Michael Cohen)의 택시 메달리온
(taxi medallion) 사업에 대한 소득이 과소신고되었는 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이 저널은 검찰은 코헨(Michael Cohen)에 대한 은행 대출과정에서
"제출 서류의 적정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당국은
코헨(Michael Cohen)이 대출 신청할 때 자신의 소득을 부풀렸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고 밝혔다.
또한 검찰은 트럼프와의 불륜에 대한 침묵의 대가로 코헨(Michael
Cohen)이 포르노 스타 다니엘스(Stormy Daniels)에게 2016년 대통령 선거
직전에 지불한 13만 달러에 대하여도 조사 중이다.
2018.4.10. FBI 요원들은 코헨(Michael Cohen)의 변호사인 데이비스
(Lanny Davis)의 뉴욕 사무실과 주거지를 수색하여 수십만 개의 파일을
압수했다. 이 파일들 가운데 2016년 대선 직전에 코헨(Michael Cohen)이
포르노 스타 다니엘스(Stormy Daniels)에게 준 13만 달러짜리 입막음 돈
(hush-money)의 지불에 관한 증거가 있었다.
스테파니 클리포드(Stephanie Clifford)라는 이름의 다니엘스(Stormy
Daniels)의 대변인은 2006년 트럼프와의 관계에 대해 침묵을 동의
(agreed-upon silence)하는 대가로 돈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검찰은 “트럼프와 불륜을 겪었다(an affair with Trump)” 고
주장한 플레이 보이 모델 카렌 맥두걸(Carren McDougal)에게 대통령
선거가 있기 몇 달 전에 인콰이어러(National Enquirer)의 발행인이
지불한 돈에 관하여도 들여다보고 있다.
코헨(Michael Cohen)은 비밀리에 트럼프와 맥두걸(Carren McDougal)의
이야기에 대한 출판권을 인콰이어러(National Enquirer)로부터 사들이기 위해
2016년 트럼프와 대화를 나눴다는 테이프를 공개했다. 트럼프의 현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Rudy Giuliani)는 코헨(Michael Cohen)을 "비열한 악당"
(a scoundrel), "거짓말쟁이"(a liar) 라고 불렀다.
코헨(Michael Cohen)은 3개월 전 연방 수사관이 그의 집과 호텔방을 압수
수색한 후 기자의 질문에 "가족과 국가를 우선"(family and country first)이라고
백악관에 대하여 경고문을 보내면서, 트럼프 보호가 최우선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모든 비밀은 측근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이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은 아닌
듯하다.
출처 : 2018.8.7.자 CNBC “Ex-Trump lawyer Michael Cohen now reportedly
-reportedly-being-investigated-for-t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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