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국세청(HMRC)에서도 피싱 이메일 경고 ☆
최근 미국 국세청(IRS)에 이어 영국 국세청에서도 수천 명의 납세자가
피싱 이메일(phishing email), 가짜 이메일(bogus email), 텍스트(texts),
심지어는 진짜로 보일 수 있는 소셜 미디어 메시지(social media
message)를 통해 사기꾼들(con artists)의 표적이 되고 있어, 영국 정부는
신종 세금사기 범죄에 대하여 경고하고 나섰다.
1. 가짜 이메일 주소(fake email address)
사기범은 일반적으로 영국 국세청(HMRC)과 관련된 이름(Revenue,
HMRC, gov. 등)을 가진 가짜 전자메일주소를 소유하면서, "보낸 사람"
주소를 패러딩(spoof)하여 합법적인 것으로 보일 수 있도록
신고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2. 세금 환급 또는 납부
영국 국세청은 이메일을 통하여 납세자에게 납부를 요구하거나,
세금 환급을 통지하지도 않으며, 주소나 은행정보와 같은 개인정보를
공개하도록 요청하거나 HMRC가 아닌 개인 이메일 주소를 이용하여
응답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기꾼들은 세무공무원이 고객에게 상당한 환급액을 제공
하는 것처럼 속이기 때문에, 종종 많은 사람들은 현금을 송금할
것이라는 약속에 속아 사기꾼들에게 쉽게 유혹당한다.
3. 즉각적인 행동 요구
사기꾼들은 공통적으로 종종 이메일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
한다. "회신기한 3일 밖에 없음" 또는 "긴급한 조치가 필요함"(urgent
action required)과 같은 문구가 포함된 메시지를 조심하여야 한다.
4. 웹 사이트 및 의심스러운 첨부파일에 대한 가짜 링크
이메일에 웹 페이지 또는 첨부 파일에 대한 링크가 포함되어있는
경우 일단 경계해야 한다. 사기꾼은 종종 영국 국세청 웹 사이트의
홈페이지처럼 보이도록 페이지로 연결되는 웹 링크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수령인을 속여 개인정보 또는 기밀정보를 빼가는 방법이다.
때로는 실제 HMRC 웹 페이지에 대한 링크를 이메일에 포함시켜
이를 실제처럼 보이게 만들 수도 있으며, 첨부파일에는 개인정보를
도용하도록 설계된 바이러스가 포함될 수 있다.
5. 일반적인 인사말에 조심
세무공무원이 납세자에게 보내는 이메일처럼 주장하기 위하여
이메일에서 귀하의 이름이 아닌 "친애하는 선생님/부인"
(Dear Sir/Madam), "친애하는 고객님"(Dear customer) 또는
"안녕하세요"(Hello)와 같은 일반적인 인사말로 시작하면 가짜일
가능성이 크다.
HMRC의 이메일은 일반적으로 수신자 이름으로 시작하며, 페이지
아래에 피싱사기(phishing scams)를 신고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고 있으며,
2014년 HMRC 고객의 거의 50%가 피싱사기의 대상이 된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2013년에는 91,000건 이상의 피싱 이메일(phishing
emails)이 영국 국세청에 신고되었다.
출처 : 2018.3.2.자, The Telegraph – Money – Tax – Bogus HMRC emails:
the official guide to spotting scams(Sophie Christie)
작성일 : 18-03-05 16:17
조회 : 2,1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