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RS-CI, 유명인사 해킹혐의로 청소년 3명 고발 ☆
2020.7.15. 미국 국세청 범칙조사국(IRS-CI)은 트위터 해킹혐의로 청소년
3명을 조사하여 기소권유로 검찰에 넘겼다고 발표했다.
플로리다주 탬파에 거주하는 그레이엄 아이번 클라크(Graham Ivan Clark,
17 세)을 붙잡아 기소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IRS-CI는 클라크의
나이 때문에 그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다른 언론 매체는 플로리다
주법에 따라 성인으로 기소되었기 때문에 최근 고등학교를 졸업한 클라크의
정보를 공개했다).
검찰은 또한 클라크의 해킹 범죄에 가담한 플로리다주 올랜도 출신으로
별칭 "Rolex"로 불리는 니마 퍼젤리(Nima Fazeli, 22)와 영국인으로
별칭 "Chaewon"으로 불리는 메이슨 셰퍼드(Mason Sheppard, 19)도 검거
하여 기소했다.
이들은 정계, 관계, 예술계 등 유명인의 트위터 계정을 무더기로 해킹해
비트코인 사기 범죄에 활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인들의 해킹에 계정이 뚫린 유명인은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롯해
조 바이든(Joe Biden) 전 부통령,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Jeff Bezos),
테슬라(TSLA)의 CEO 엘론 머스크(Elon Musk), 빌 게이츠(Bill Gates),
마이크 부룸버그(Mike Bloomberg), 억만장자 래퍼 카녜이 웨스트(Kanye
West)와 그의 부인 킴 카다시안 및 워렌 버핏(Warren Buffett) 등 유명인을
대상으로 130여개의 유명인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했으며, 이들의 해킹
공격은 Apple을 포함한 기업으로 확대되었다.
법원의 기소 내용에 따르면 이들은 특히 유명인 트위터 계정을 도용하여
'1천 달러(약 120만원)의 비트코인을 암호화폐거래소인 Kucoin, Coinbase,
Gemini 및 Binance에 속한 트위터 계정으로 보내면, 30분 안에 돈을 두배로
돌려주겠다' 는 글을 cryptoforhealth.com의 웹 사이트에 올린 뒤, 자신들의
계좌로 입금된 12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426회 송금받았고,
비트 코인은 반환되지 않았다.
미국 법무부의 브라이언 벤츠코프스키(Brian Benczkowski) 형사부차관은
"아이들의 성 착취로 이익을 얻는 다크넷 사이트는 가장 사악하고 비난받아
마땅한 범죄행위 중 하나이다." 라고 말했다.
출처 : 2020.8.1.자, Forbes “IRS-CI Announces Charges Against Three Individuals,
Including Florida Teen, In Twitter Hack”(Kelly Phillips E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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