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2016년과 2017년 중
연방 소득세 750달러 납부 ☆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는
2016년과 백악관 입성한 2017년에 연방 소득세로 750달러(580 파운드)만
납부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전했다.
트럼프와 그의 회사에 대해 20년 동안의 세무기록을 입수했다고 보도한
뉴욕 타임스는 그가 지난 15년 중 10년 동안 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았다고
보도하면서, 이는 "만성적 손실(chronic losses)과 수년간의 조세 회피
(tax avoidance)"를 보여준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하여 트럼프는 "가짜 뉴스"(fake news)라고 일축했다.
그는 "사실 나는 세금을 냈다. 나의 세금 신고서를 받아보면 알게 될 것이다.
- 세무조사중이며, 오랫동안 세무조사를 받아왔다.", "국세청(IRS)는 나를
잘 대하지 않았다.… 그들은 나를 매우 나쁘게 대했다." 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트럼프는 1970년대 이후로 그의 세금신고서를 공개하지 않은 최초의
대통령이다.
이에 대하여 트럼프는 “지난 15년 중 10년 동안 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은
것은 대부분 버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손실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라고 해명
했다.
트럼프는 대통령이되기 전에 유명인 사업가이자 부동산 거물로,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큰 골프 리조트인 마이애미 근처의 트럼프 내셔널 도랄
(Trump National Doral)은 2012년 매입 이후 1억 6,23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으며, 2018년중 스코틀랜드 골프장과 아일랜드 골프장에서 6,330만
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타임즈는 트럼프가 백악관에서 처음 2년 동안 해외에서 7,3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으며, 라이선싱(licensing) 거래로 필리핀에서 300만
달러, 인도에서 230만 달러, 터키에서 100만 달러를 벌어 들였다고 보도하고
있다.
미국 노동 통계국 (Bureau on Labor Statistics)에 따르면, 미국 가구당
2018년 연방 소득세로 평균 9,302달러를 납부했으며,평균 소득은 78,635
달러였다.
출처 : 2020.9.28.자, BBC News “Donald Trump 'paid $750 in federal income taxes
in 2016 and 2017' - NY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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