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한 사람에게 비방보다는 박수를 ☆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은 매우 가혹한 어휘를 사용하고
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일부의 사람들은 워렌이 성공한 사람들을 비방
한다고 말한다.... 나는 누군가를 비난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오히려 성공한 사람들에게 박수를 보내야한다고 생각한다.
- Jamie Dimon(1956년생), 미국의 기업인으로 미국 최대의 은행인 JP 모건
체이스의 회장 겸 CEO, 타임지 선정 2006년, 2008년, 2009년, 201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으로 선정되었다. 그는 급여로 2011년에
2천 3백만 달러, 2013년에 2천만 달러, 2017년에 2천 950만 달러, 2018년에
3천 100만 달러를 받아 미국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는 은행장이 되었다.
출처 : 2019.11.5.자, CNBC “Jamie Dimon on Elizabeth Warren:
‘She uses some pretty harsh words, some would say vilifies
successful people’”(Hugh Son)
<해 설>
미국의 억만장자들은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과 버니 샌더스
(Bernie Sanders)의 부유세 제안이 자유시장 자본주의(free-market capitalism)에
대한 공격이라고 외치고 있다.
이에 대하여 2020년 미국 대선의 민주당 후보지명전에 나선 엘리자베스 워렌
(Elizabeth Warren) 상원의원은 미국의 불평등을 줄이기 위한 야심찬 계획의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가장 부유한 사람들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겠다는 제안을
비판하는 억만장자들을 비난하고 나섰다.
2019년 초부터 워렌(Elizabeth Warren)은 5천만 달러 이상 10억 달러 미만의
순자산가치에 2%를, 10억 달러 이상의 순자산가치에 3%의 세율로 부유세(Wealth
Tax) 과세를 제안했고, 샌더스(Bernie Sanders)는 순재산으로 32백만 달러를
초과하는 경우에 1%부터 8%까지의 부유세 과세를 제안했다.
미국의 경제학자인 로버트 라이히(Robert Reich)는 “억만장자들은 워렌
(Elizabeth Warren)과 샌더스(Bernie Sanders)를 두려워하지만, 워렌과
샌더스는 우리 모두를 두려워해야 한다.” (Billionaires fear Warren and
Sanders – but they should fear us all) 라고 말하는 등 부유세 도입을 반대하고
있다.
미국의 기업인으로 미국 최대의 은행인 JP 모건의 회장인 다이먼(Jamie Dimon)은
“워렌(Warren)은 성공적인 사람들을 사로 잡고 있다” 라고 말하면서, 워렌이
부유세를 제안한 「책임있는 자본주의 법」(Accountable Capitalism Act)이
도입된다면 기업 운영 방식에 대한 본질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영향력 있는 기업가인 쿠퍼만(Leon Cooperman, 억만장자로 투자자)과
다이먼(Jamie Dimon)은 부유층에 대한 세금 인상을 지지하면서, 이에 대하여는
현행 누진적 소득세 구조를 변경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다이먼은 “나는 미국이 자유기업(free enterprise)을 바탕으로 건국된 방법을
검토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자유와 자유기업은 상호 교환이 가능하다.”라고
말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일할 수 있도록 장려할 수 있는 부(負)의 소득세
(negative income tax)에 대한 지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지만, 정책 변화가 국가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다이먼은 “정책에 있어 지옥으로 가는 길은 좋은 의도로 포장되어 있다. 많은
정부 프로그램이 끝없는 나락으로 실패였으며, 우리는 두 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
해야 하며 그 해결책이 효과가 없다는 것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이제 다른
방법을 찾아 보아야 한다.” 고 말하고 있다.
미국의 부유세 개척자인 에드워드 울프(Edward Wolff, 미국의 경제학자로 뉴욕
대학교 교수)는 CNBC와의 대담에서, “부자에 대한 세금인상을 주장하는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의 세금 계획(tax plan)은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없앨 수 있다.” “워렌의 계획은 미국 인구의 일부에만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 계획이 세후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워렌의 부유세 계획이
법제화된다면 미국의 부자들은 돈을 다른 나라로 옮길 것이다.” 라고 말했다.
1990년대에 미국에서 부유세 도입을 요구한 에드워드 울프(Edward Wolff)는
부유한 사람들이 다른 나라로 도망치지 않을 정도로, 20만 달러 이상의 재산에
대해 0.05%, 250만 달러 이상의 재산에 대해 0.03%의 세율로 부유세 과세를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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