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세대의 음주율 감소 ☆

  외부의 압력(outside pressures) 요인과 정보 과부하(information overload)의

복잡한 조합으로 인해 요즈음의 젊은이들은 이전 세대보다 훨씬 더 적게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이제 22살의 런던의 한 학생은 펜데믹(pandemic) 

전염병 이후 모두 술을 덜 마시게 되었고,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해서 

동료들로부터 비난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술을 시음하고 과음하는 것은 적어도 서구 ​​문화권에서는 오랫동안 성인이 

되기 위한 통과 의례로 여겨져 왔다. 어릴 때부터, 종종 법적 연령 이전에 

술은 사회적 윤활유로 받아들여졌고, 재미를 느끼고, 친구를 사귀고, 일상의 

현실을 도피하는 방법이 되었다. 어떤 형태가 되었든 술이 없는 전문적 또는 

사교 행사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Z세대(1997년~2010년 이전)는 성인기에 접어들면서 전혀 술을 

마시지 않거나 이전 세대보다 덜 자주 마시거나 적게 마시고 있다.

[ 서구의 세대 구분 ]

   2019년 영국에서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How many

people do not drink alcohol?)” 라는 음주 행동 연구에 따르면, 성인(16세 

이상)의 20%(남성 17%, 여성 22%)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비음주율이 2015년 17%에서 이후 3% 증가했다.

   16~25세 연령대는 술을 마시지 않을 가능성이 가장 높았고(26%), 

반면에 55~74세는 술을 마시지 않을 가능성이 가장 낮았다(15%).(Health

 Survey for England 2019 : Adults' health-related behaviour, Table 9)

   갤럽(Gallup) 조사에 따르면, 2021년 현재 미국 성인의 60%가 술, 와인 

또는 맥주와 같은 알코올성 음료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현재 알코올 소비량은 갤럽(Gallup)이 지난 20년 동안 기록한 범위 중 가장 

낮은 수치이다. 이를 세대별로 보면, 미국 성인 중 Z세대(60%) 및 Boomers

세대(52%)에 비해 35세에서 54세 사이의 사람들이 술을 가장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70%).(2021.8.19. Gallup “U.S. Alcohol Consumption on 

Low End of Recent Readings”)

   한편 2020.10.12. 발표된 미시간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2002년과 

2018년 사이에 미국의 18~22세 성인 중 술을 절대 마시지 않는 금주 주의자

(teetotal)는 대학생의 경우 20%에서 28%로, 학교에 다니지 않는 젊은이의 

경우 약 24%에서 30%로 증가했으며, 미시간과 텍사스 주립 대학의 학생들중

알코올 남용은 대략 절반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연구에 따르면 

술과 마리화나를 함께 사용하는 젊은 성인의 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2020.10.20. ScienceDaily - Science News “More young adults are 

abstaining from alcoho”)

   술을 마시는 사람들 중 젊은 유럽인(법정 음주 연령 39세 이상으로 정의)의 

가장 큰 부분은 한 달에 한 번(27%), 미국에서는 가장 큰 그룹 이 일주일에 

한 번 (25%) 술을 마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북미와 서유럽 모두에서 젊은 소비자들은 금주로 전환하고 과거 세대

보다 적은 양의 술을 마시고 있다.(2022.8.18. YPulse “NA vs WE: How 

Does Their Drinking and Smoking Compare?”)

   전문가들에 따르면 청소년 음주 감소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고소득 유럽 국가에서 현저하고 널리 퍼져 나가고 있다. 

펜데믹(pandemic) 봉쇄 기간 동안 Z세대의 알코올 소비량을 가장 많이 줄였을

가능성이 가장 높았으며 실제로 술을 덜 마신다는 연구보고서도 나왔다.

   그러나 이러한 음주의 하락세는 특정 요인 때문만은 아니며, Z세대는 

재정적, 사회적 걱정에 짓눌려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독특한 사회 환경에서 

성장하고 있어, 그들은 음주가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미묘한 차이를 가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음주를 비정규화한 청소년 문화가 번성하고 있으며 그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Z세대가 '멋진 밤(good night out)'의 개념을 바꾸고 종종 

술을 마시지 않고 사교를 함에 따라 무역 및 접객 산업은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젊은이들이 휴식문화에 접근하는 방식도 바뀌었다. 전문가들은 이 중 많은 

부분이 미래에 직면하게 될 도전 과제 및 원하는 삶의 방식과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몇 년 동안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과거 세대의 전형적인 위험한 행동에 

크게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고, 절제를 주류사회(mainstream)에 자리잡게 

하고 약물 남용 통계를 몇 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밀어붙이는 젊은 세대가 

되었다. 

  미국의 언론에서는 "요즘 십대들은 더 나은 행동을 하고 덜 쾌락주의적 "

이며, "Z세대는 술을 마시거나 마약을 하기에는 너무 바쁘다." 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연구에 따르면 영국에서 이 Z세대는 술을 덜 마시고 약물을 훨씬 

적게 복용하며 십대 임신을 "거의 변형(a near anomaly)" 상태로 만들었다. 

   한편, YPulse 연구에 따르면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금주 변화를 촉진

했으며, 두 세대 모두에서 절제를 포용하고 건강을 우선시하며 무알코올 

또는 저알코올(no-to low-alcohol) 대안을 제공하고 있다.

   음주가 감소한 이유 중 하나는 Z세대가 건강 및 동료에 대한 인식 측면에서 

기성 세대보다 더 조심스러워 보이기 때문입니다.

   멜버른의 라트로브 대학교(La Trobe University) 알코올 정책 연구 센터의 

연구에서, "음주 감소는 알코올 정책 때문에 확실히 일어나는 것은 아니며, 

마약 사용, 보호되지 않은 성행위, 위험한 행동[흡연, 범죄, 위험한 운전 등]

과 같은 모든 위험한 관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요인은 오늘날 젊은이들이 이러한 종류의 행동과 관련된 

건강 위험에 대해 훨씬 더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이다. 사용 가능한 연구와 

공개 토론이 늘어남에 따라 그들의 지식은 점점 더 다각화되고 있다. 

   2019년 Google 조사에 따르면 Z세대의 41%가 알코올을 "취약성

(vulnerability)", "불안(anxiety)", 심지어 "남용(abuse)"과 연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음주 행동 연구결과 분석 ]

1.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비음주자 비율)

출처 : Health Survey for England 2019: Adults' health-related behaviours (Table 9),

2. 술을 얼마나 마십니까?(음주량)

  출처 : Health Survey for England 2019: Adults' health-related behaviours (Table 10)

3.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음주 습관이 어떻게 변하는가?

   출처 : Drinkaware Monitor 2021

4. 얼마나 자주 술을 마십니까?

  출처 : Health Survey for England 2019: Adults' heath-related behaviours (Table 9)

5.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폭음을 합니까?

    ※ 폭음이란 한 자리에서 6잔(여성) 또는 8잔(남성) 이상을 마시는 것으로 정의된다.

  출처 : Health Survey for England 2019: Adults' heath-related behaviours(Table 15)

6.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해로운 수준까지 술을 마시고 있습니까?

   출처 : Drinkaware Monitor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