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의 진실 ☆
고용주로부터 수백만 달러를 횡령한 사람이 자기를 변호해줄 변호사를 찾아
갔다.
물론 그 남자는 교도소에 가고 싶지 않았다.
선임된 변호사가 그에게 말했다. "걱정하지 마십시요!. 결코 그 정도의 돈을
가지고 교도소에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You’ll never have to go to jail
with all that money)
그리고 법원의 선고가 있던 날 그 변호사의 말이 옳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그 남자가 교도소에 보내 졌을 때, 그는 한푼도 갖고 있지 않았다.
출처 : Steven D. Price 저서 “The World's Funniest Lawyer Jokes:
A Caseload of Jurisprudential Jest”(2011)
<해 설>
세상 살면서 아플 때에는 의사를 찾아가고, 세금문제가 복잡하게 얽히면
세무사를 찾아가듯이, 형사문제 또는 민사문제가 생기면 변호사를 찾기
마련이다.
돈을 횡령한 사람이 자기 돈도 지키면서 감옥에 가지 않는 방법을 찾으려고
변호사를 찾아갔건만, "걱정하지 마십시요!. 결코 그 정도의 돈을 가지고
교도소에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You’ll never have to go to jail with all
that money)라고 말한 것은, 얼핏 들으면 횡령금액이 징역형에 처하지
않을 정도인 것으로 의뢰인 입장에서는 ‘가믐에 단비’ 격으로 반가운 말로
들렸을 것이다.
그러나 변호사의 말은 어느 누구도 교도소에 들어갈 때에는 돈을 소지하고
교도소 문을 들어갈 수 없다는 의미로 말한 것이다. 이를 아전인수격으로
잘못 생각한 의뢰인은 결국 변호사의 말장난에 놀아난 꼴이 된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제25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수용자의 휴대금품을 교정시설에 영치한다” 고
규정하여, 누구나 죄를 짓고 교도소에 들어갈 때에는 현금을 소지하고
들어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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