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세범의 최후의 심판 ☆
토니(Tony)라는 사람이 사망하여 염라대왕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되었다.
거기에서 그는 전생에 소득세를 신고할 때 거짓이 있었다고 실토했다.
그러자 그는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향후 5년 동안
바보스럽고, 엉덩이가 못생긴 여자와 잠자리를 같이 하는 것이라고 들었다.
그레도 토니는 천국으로 들어가는 대가치고는 매우 저렴하다고 판단했다.
그리하여 토니는 어쩔 수 없이 그 여자 곁으로 갔으며 행복한 척 했다.
토니가 그녀와 같이 걸어가고 있을 때, 그의 친구 카를로스(Carlos)가 자기
옆에 있는 여자보다 더 못생긴 여자와 같이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카를로스에게 다가가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 지 물었다.
카를로스는 대답했다.
"나는 소득세를 신고할 때 탈세를 많이 했으며,
그것도 부족하여 자료상 가공거래를 해서 부당환급을 받아
정부 돈을 착복한 셈이 되었다네!"
두 사람 모두 이해가 되는 듯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들은 모든 것을 체념하고 이제 별 수 없이 이 여자들과 함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뿐만 아니라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라도 같이 놀 수밖에 없었다.
토니와 카를로스는 아주 못생긴 두 여자와 같이 각자 자신들의 일을 생각
하면서 걸어가고 있었다.
그때 그들의 친구 존(Jon)이 아주 매력적인 슈퍼모델급의 여자와 같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깜짝 놀란 토니와 카를로스는 존에게
“우리는 무시 무시한 여자로 인하여 곤경에 빠져 있는 데,
당신은 어떻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절세미인과 같이 있게 되었느냐 ?”라고
물었다.
존은 대답했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며, 전혀 불평도 하지 않는다네.
지금은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좋은 황금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다만, 내가 생각해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유일한 한 가지가 있다네.
매번 우리가 섹스를 할 때마다 그녀는 쉽게 나가떨어진다네.
그리고는 혼자말로 ‘젠장 그놈의 소득세!’('Damn income taxes!') 라고 중얼거린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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