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만장자와 악어 ☆
어느 백만장자(millionaire)는 살아있는 악어를 수집하는 별난
취미가 있었다. 그는 수집한 악어들을 저택 맨 뒤에 있는 풀장에
넣어 사육하였다. 그 백만장자에게는 아름다운 외동 딸이 있었다.
어느 날 백만장자는 거대한 파티를 열겠다고 결심하고 파티 중에
"친애하는 손님 여러분!, 여기에 모이신 모든 분들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나는 우리집 뒤마당 풀장에서 수영할 수 있는 사람에게
백만 달러나 딸을 줄 것입니다. 악어들이 가득한 이 수영장을 가로
질러 무사히 나오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의 말이 끝나자 마자 풀장에 큰 소란이 일어났다. 그 때 파티에
참석한 한 남성이 모든 힘을 다하여 수영하고 있었고, 군중이 그를
응원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그는 무사히 풀장을 가로질러 반대편
쪽으로 나왔다.
풀장을 무사히 통과한 그 남성은 백만장자를 감동시켰고,
그 백만장자는 말했다.
"그건 대단 했어, 환상적이야! 나는 어느 누구도 풀장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았어! 글쎄, 이제 나는 흥정을 끝내야 겠는데,
당신은 내 딸이나 백만 달러 중 무엇을 원하느냐?"
그 남자는 헐떡이던 숨을 멈추고 말합니다.
"잘 들으십시요, 나는 당신의 돈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딸도 원하지 않습니다. 나는 풀장에 나를 밀어넣은 녀석(asshole)을
원합니다."
그래서 돈 많다고 장난질 치면 벌을 받는다는 말이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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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illionaire and his Alliga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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