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어서 천국의 문에 선 부자 사업가 ☆

   부유한 사업가가 죽어서 천국의 문 앞에 서 있었다.

   성 베드로(St. Peter)는 그곳에서 부유한 사업가를 만나 이승에서의 성공을 

축하한다고 말하면서, " 알다시피, 당신이 너무 많은 일을 해서 그것을 모두 

가져갈 수 없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오늘은 당신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할 생각이요."

   베드로는 사업가에게 빈 서류가방을 건네며 "하루 동안 다시 지구로 내려

가는 기회를 주겠다. 지구에서 네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모을 수 있으며, 

이 서류 가방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가지고 천국에 갈 수 있다.” 

라고 말했다.

   그 사업가는 지구를 두루 돌아다니다가 서류가방에 무엇을 채우고 싶은 지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는 평생 동안 벌어들인 수억 달러에 마음이 끌렸지만 

모든 것을 다 가지고 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런 생각을 하던 중 ‘금 거래소’(WE BUY GOLD)라고 적힌 커다란 간판이 

있는 가게를 지나가다가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금 거래소’에서 금을 사모으면 "내 서류가방에 현금보다 더 많은 금을 

넣을 수 있겠는 데." 라고 사업가는 생각했다.

   첫째, 그는 은행에 가서 모든 돈을 인출한 다음 그는 ‘금 거래소’에 들어

가서 보유하고 있는 모든 금을 샀다. 2천만 달러의 금괴는 서류가방을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그 다음 그는 ‘금 거래소’ 표시가 있는 다른 금방으로 급히 달려가 가지고 

있는 천만 달러의 금괴를 또 사들였다.

   지구에서의 마지막 날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그 사업가는 마지막 

‘금 거래소’를 찾아 8백만 달러의 금괴를 더 구입하여 서류 가방을 가득 

채웠다.

   그는 자신이 얼마나 똑똑한지 자랑스러워하며 연석에 걸터앉아 휴식을 

취하며, 서류가방을 금으로 채워 3,800만 달러를 천국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허용한 것에 대하여 흐믓해했다.

   석양의 태양이 지평선 아래로 미끄러지면서 그는 베드로를 만나 ‘무엇을 

가져왔는지’를 묻는 천국의 문으로 다시 이동했다.

   자부심으로 가득찬 사업가는 서류 가방을 열어 베드로에게 수백만 달러가 

들어 있는 금괴를 보여주었다.

   베드로는 잠시 가방속의 금덩이를 바라보다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사업가를 쳐다보며, "돌덩이로 길을 포장할 작정이냐?" 라고 물었다.

     출처 : upjoke.com “Business Jok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