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낚시하는 세 남자와 천사 ☆

   어느 날 세 사람이 호수에서 낚시를 하고 있을 때 갑자기 보트에 천사가 

나타났다.

   놀란 세 사람은 천사와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자리를 잡았을 때, 

첫 번째 남자는 천사에게 겸손하게 물었다. “나는 베트남 전쟁때 등에 입은 

총상으로 인한 통증때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도와주실 수 있으신가요?”

   "당연히 도와드리지요" 라고 천사는 말했다. 그리고 천사가 그 남자의 

등을 쓰다듬고 나자, 그 남자는 몇 년 만에 처음으로 편안함을 느꼈다.

   아주 두꺼운 안경을 쓰고 독서와 운전에 시력의 어려움을 겪던 두 번째 

남자는 천사에게 그의 형편없는 시력에 대해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물었다.

    천사는 미소를 지으며 남자의 안경을 벗어 호수에 던졌다. 그 남자의 

안경이 물에 부딪쳤을 때, 그 남자의 눈은 맑아졌고 그는 모든 것을 뚜렷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천사가 세 번째 남자에게 몸을 돌리자, 그 남자는 방어적으로 손을 

내밀었다.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그는 "나는 장애 연금(disability pension)을 받고 

있습니다" 고 외쳤다.

      출처 : upjoke.com “Pension Jok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