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에는 높은 세금이 있다 ☆

   야구는 숙련을 요하는 경기다.  야구는 미국 사람의 게임이며,

거기에는 높은 세금이 있다.

    - Will Rogers(William Penn Adair Rogers, 1879~1935), 미국의 카우보이,

      버라이어티 쇼 출연자, 유머 작가, 컬럼니스트, 시사 해설가, 영화배우로

      1920년대와 1930년대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유명인사 중 한 명이었다.

   출처 : Calculated Moves - Caliente~Boy it's HOT “Get Future Proof Blog”

<해설>

1. 세수 기여도

   매년 4월경에 한국은 물론 미국과 일본에서도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되어

11월 경에 시리즈 우승팀이 확정된다.

   2023년에 리그경기를 끝낸 미국 프로야구(MLB, Major League Baseball) 30개

팀의 2,416게임 총 관중 수는 70,747,365명으로 한 경기당 평균 관중 수는

29,295명으로 나타나, 수많은 미국인들이 프로 야구를 좋아하며, 야구 통계를

보면서 타율, 장타율, 출루율, 승률 등을 공유하게 된다.

   30개 팀으로 구성된 미국 프로야구(MLB, Major League Baseball)의 활성화로

야구와 관련하여 많은 세수입을 거두고 있는 국세청(IRS)도 마찬가지이다.

   국가의 재정조달을 책임지고 있는 세무공무원 역시 야구 통계에서 많은 세금을

연상하게 한다.

   2023년 MLB 팀의 개막일 급여는 기본 급여, 인센티브 및 계약 보너스를 합산하여

2017년에 40억 달러를 돌파하였고, 2023년에는 47억 달러를 넘어섰다. IRS가

소득세로 해당 금액의 39.6%를 가져갈 수 있을 만큼 충분하다.

   여기에 관리자, 코치, 트레이너, 프론트 사무실 직원의 급여를 계산하면 20억

달러가 넘는 소득세와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급여세를 쉽게 거두어 들일 수 있다.

   야구선수들의 수입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입장티켓 판매, 방송권, 라이선스 의류

판매로 인한 야구팀 총 수익은 2022년에 103억 2,000만 달러로, 팀당 평균 수입은

3억 4,4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2004년 MLB 프랜차이즈의 평균 가치는 2억 9500만 달러였으나, 2023년판

MLB 팀 평가에서는 평균 프랜차이즈 가치 추정치가 크게 증가해 23억 2천만 달러에

이르렀다.(뉴욕 양키즈가 71억 달러로 가장 높으며, 마이애미 마린스가 10억 달러로

가장 낮다)

   MLB 구단주들은 선수들의 통계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구내내부 통계를

공개하지 않지만, Forbes는 MLB 평균 팀 가치가 13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

했다.

   텔레비전 네트워크는 게임 방송 권리를 위해 수십억 달러를 지불하며, 그런 다음

방송사들은 수십억 달러 이상의 권리금를 지불하기 위해 후원계약과 광고를 판매

한다.

   또한 MLB 구단인 법인에는 최대 35%의 법인세율이 적용된다.

   야구장에서는 동네 상점에서 보다 비싼값에 치킨, 땅콩, 핫도그, 팝콘, 맥주등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유니폼, 모자 및 기타 기념품과 같은 공식 상품의 판매도

포함된다.

   일반적인 팬은 야구장에서 게임당 약 20달러를 지출하며, 이로 인한 판매세

(부가가치세), 소비세 및 소득세로 수백만 달러를 더 거둘 수 있다.

2. MLB 조직에 대한 면세

   스포츠 팀 자체는 과세 대상이지만, 미국의 MLB(Major League Baseball),

NBA(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NHL(National Hockey League),

NFL(National Football League)과 같은 스포츠 조직은 스포츠의 행정 기능을 처리

하는 조직으로 리그 사무실 중 상당수는 면세 자격을 갖추고 있다.

   2018년 여름, 미국 상원은 프로 스포츠 조직의 리그 사무실에 대한 비영리 지위를

폐지하기 위해 스포츠에 대한 과잉 면제를 적절하게 줄이는 법안이 상정되었으나,

이 개정안은 통과되지 못했다.

   그러나 NFL은 2015년에 면세 자격을 스스로 철회했으며, MLB는 2007년에 면세

자격을 스스로 철회했으며, NBA(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는 세금 면제를

받은 적이 없었다. 이들 3대 리그의 운영은 총 10억 달러의 총 수익을 창출하며,

해당 조직이 더 이상 면세 대상이 아닐 경우 10년 동안 정부의 세수입이 1억 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세금징수와는 반대로 2000년부터 미국 연방 정부는 세금으로 조성된 연방 납세

자금 32억 달러로 35개 프로 스포츠 경기장의 건설 및 개조에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지방자치단체도 일반적으로 "지역 사회에 미칠 경제적 영향"을 고려하여

지역보조금을 지급한다.

3. ‘경쟁 균형세’(Competitive Balance Tax)

   미국 프로야구에서 부자 구단으로 불리는 클럽에는 매년 미리 정해진 급여

기준액을 초과하는 경우 소위 ‘사치세’(a luxury tax)라고 불리는 ‘경쟁 균형세’

(CBT, Competitive Balance Tax)가 부과된다.

   ‘경쟁 균형세’(CBT)는 MLB 구단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하여 단체 교섭 협약에

따라 기준점을 초과하는 각 달러에 대해 ‘경쟁 균형세’(CBT)가 부과되며,

‘경쟁 균형세’(CBT)는 명칭과는 달리 미국 국세청(IRS)에서 징수하는 것이 아니라

MLB 사무국에 납부한다.

   팀의 ‘경쟁 균형세’(CBT)는 40명 명단의 각 선수 계약의 평균 연간 가치와 추가

선수 혜택을 사용하여 각 연도별 기준점이 결정된다.

      · 2023년 : 2억 3,300만 달러,    · 2024년 : 2억 3,700만 달러

      · 2025년 : 2억 4,100만 달러,    · 2026년 : 2억 4,400만 달러

   또한 클럽이 기준점을 초과한 연속 연수에 따라 ‘경쟁 균형세’(CBT) 세율이

증가한다.즉 첫해에는 모든 초과분에 대해 20%, 2년 연속 초과하는 경우 30%,

3년 이상 연속 초과하는 경우 50%의 ‘경쟁 균형세’(CBT) 세율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