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에서의 서열 ☆

    회사의 영업부장, 인사부장 및 사장 등 세 사람이 고물차를 타고 점심

식사를 하러 가는 중 우연히 황동금속상자를 발견했다.

   영업부장이 황동 금속상자를 집어 들고 손수건으로 청소를 시작하자,

갑자기 보라색 연기가 나타나면서 장막에서 요정(genie)이 나왔다.

   그 요정(genie)은 자유로워진 것에 감사하며 세 사람에게 소원을 하나씩

들어주겠다고 했다.

   여자 인사부장은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황홀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나는 내 인생을 행복하게 해 줄 요트와 충분한 돈을 가지고

자메이카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살고 싶다” 고 말했다.

그러자 “휙!(Poof!)” 그녀는 사라졌다.

   그 다음에 영업부장은 “뉴욕, 파리, 홍콩에 펜트 하우스가 있는 부유한

슈퍼 모델과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거 참 뜻밖에!” 그도 역시 사라졌다.

   마지막으로 "당신은 어떤 소원이 있나요?" 요정(genie)이 사장을 바라보며

 물었다.

    사장은 얼굴이 찡그러진 채로, "저 두 멍청이가 오후 2시까지 사무실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출처 : AlbertaVenture “The Top 10 Office-Approved Jokes”(Jim Kerr)

         (https://www.albertaventure.com/the-top-10-office-approved-jokes/2/2685)

<해 설>

      이 이야기가 주는 교훈은 직장에서 상사와 부하의 관계에서 좋은 일은 항상 

   상사가 먼저 말할 기회를 주는 것이 현명한 직장생활 예절이 된다는 것이 동서양에 

   큰 차이가 없는 진리이다.

      직장에서 회식후 스트레스 해소차원에서 노래방 또는 노래반주기가 있는 

   술집으로 2차 갈 경우 통상적으로 직원들이 노래를 먼저 부르고 중간 이후에 

   상사가 노래부르는 경우가 많다.

      이 때 직원들이 먼저 상사가 즐겨부르는 18번지를 먼저 부르면 아무리 노래를 

  잘한다 해도 그날의 노래방 분위기는 십중 팔구 망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