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미국 국세청)는 제임스(Jim)라는 사람을 세무조사 대상자로 선정하고,
그를 IRS 사무실로 소환했다.
제임스가 그의 고문 세무사와 함께 IRS 사무실에 나타났을 때, IRS 조사관은 별로
놀라지 않았다.
이 때 IRS 조사관은 말합니다.
“좋습니다! 귀하께서는 매우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으면서,
풀타임으로 일하는 고용계약에 의한 정기적인 소득도 없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도박에 의하여 돈을 땄다고 소명한 것에 대하여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제임스는 IRS 조사관이 자기에 대한 세법상 잘못된 어떤 확증을 갖고 조사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있었다.
그래서 IRS 조사관에게 "나는 큰 도박꾼( gambler)이며, 그러한 사실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 라고 제임스는 자신있게 말했다.
“그러면 내가 큰 도박꾼이라는 것을 어떻게 증명하면 되겠습니까?”
IRS 조사관은 잠시 생각하더니,
“오케이, 그러면 당신이 큰 도박꾼이라는 것을 이 자리에서 증명해 보십시요.”
라고 말했다
IRS 조사관의 말이 끝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 제임스는 말합니다.
“나는 내 눈을 물어뜯는 내기에 1천 달러를 걸겠습니다.”
IRS 조사관은 잠깐 동안 생각하더니 말합니다.
“글쎄요. 설마!... 좋습니다. 그러면 내기 한번 해보겠습니다.”
그 때 제임스는 그의 한쪽 눈에서 의안(義眼, glass eye)을 빼내더니 살며시 물어
뜯었다.
그러자 ‘내기에서 졌다’ 는 생각에 IRS 조사관의 턱이 아래로 수그러졌습니다.
이에 의기양양한 제임스는 다시 말합니다.
“지금 나는 나의 다른 쪽 눈을 물어 띁는 내기에 2천 달러를 걸겠습니다.”
그러자 IRS 조사관은 제임스가 멀쩡하게 걷는 모습을 분명히 보았기 때문에
제임스의 두 눈이 모두 시각장애인(blind)일 수 없다고 생각하고 두번째 내기를
수락했다.
이번에 제임스는 그의 입에서 의치(義齒, dentures)를 뽑아내더니 그의 멀쩡한
눈을 살며시 물었다.
이에 망연자실(茫然自失)한 IRS 조사관은 그가 공무원 신분으로 내기 도박을
했고, 피조사자인 제임스의 증인으로 나온 고문 세무사가 있는 자리에서 3천 달러를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긴장하기 시작했다.
“지금부터는 내기를 두 배로 올려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내기를 그만
하시겠습니까?” 라고 제임스가 IRS 조사관에게 물었다.
“이번에 나는 당신 책상의 한쪽에 서서 다른 쪽에 있는 휴지통에 침을 뱉을
수 있으며, 다른 어느 곳에도 침을 떨어뜨리지 않고 침을 뱉는 내기에 6천 달러를
걸겠다.”
제임스의 세번째 내기 제의에 IRS 조사관은 점점 속이 더 타고 조심스러웠지만,
제임스의 태도가 매우 신중해보였고, 또한 그의 아슬아슬한 곡예를 해결할 다른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다시 내기에 동의했다.
이 때 제임스는 책상의 한쪽에 서서 강력하게 안간힘을 썼지만, 다른 쪽에 있는
휴지통에 도저히 침을 뱉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제임스는 책상 위 곳곳에 많은 침을 떨어뜨리게 되었다.
IRS 조사관은 이번 내기에서 그 동안의 큰 손실이 거대한 승리로 전환되었다는
생각에 기뻐서 행복한 마음으로 싱글벙글거렸다.
그러나 제임스의 고문 세무사는 모든 일들이 엉망이 된 것처럼 그의 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감싸면서 신음소리를 냈다.
"괜찮으세요? " IRS 조사관은 제임스의 고문 세무사에게 묻습니다.
"설마!" 고문 세무사는 매우 놀란 표정으로 말합니다.
"오늘 아침, 제임스가 세무조사를 받기 위해 IRS 사무실에 소환되었다는 사실을
나에게 말하면서, 그가 IRS 사무실에 갔을 때 IRS 사무실 책상 위 곳곳에 침을
뱉을 것이며, 그래도 자기의 그러한 행동에 대하여 IRS 조사관은 화를 내기는
커녕 오히려 행복해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나와의 내기에 2만 달러를
걸었습니다."
작성일 : 13-11-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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