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6대 조세피난처는 영국령 ☆

   천국(Kingdom of Heaven)에 들어가는 것은 어렵지만, 

갑부(super-rich)가 조세 천국(Tax Haven)인 영국에 들어가는 데는 

어려움이 없다.

     – Michael H. Meache(1939~2015), 영국의 학자 겸 노동당 하원의원

   출처 : Social Democracy - Tax Havens

            (https://socialdemocrats.net/category/feature/)

<해설>

    조세 피난처는 초저 세율을 적용하거나 때로는 세금이 전혀 없는 국가 또는 주 

   또는 영토로 기업 및 부유한 개인이 다른 국가에서 세금을 피할 수 있도록 지원

   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조세 피난처로 카리브해의 케이만 제도(Cayman Islands)를 

   포함한 버뮤다,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지브롤터,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등 

   세계적인 5개의 주요 조세 피난처는 영국 영토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두 곳의 

   금융센터인 월스트리트와 런던시는 조세 피난처로 가는 통로역할을 함으로써 

   세계 상위 10개의 조세피난처 중 6개국이 영국령이거나 과거 영국과 관련되어 

   있다.

      3개의 영국 왕실령인 건지섬(Guernsey), 맨섬(Isle of Man) 및 

   저지섬(Jersey)도 조세피난처로 알려져 있으며, 아시아 지역의 조세 피난처인 

   싱가포르 및 홍콩 등은 과거에 영국과 관련되어 있다.

     물론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스위스, 싱가포르, 홍콩, 두바이와 같은 

   국가들도 조세 피난처이며, 미국의 20개 이상의 주도 외국 기업에 상당한 세금 

   혜택을 제공하는 큰 조세피난처로 알려져 있다.

   영국의 옛 제국의 섬들은 현금이 풍부한 중국 공무원부터 러시아 과두 정치인, 

   서방 기업, 낮은 세금 또는 완전한 비밀을 추구하는 펀드 헤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에게 최고의 조세 피난처 관할권 역할을 하고 있다.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BVI), 케이만 제도 및 버뮤다를 지구상에서 3대 법인세 

   피난처로 꼽은 「조세정의네트웍」(Tax Justice Network)에 따르면, 영국 조세

   피난처는 세계의 법인세 일실 세금 2,450억 달러의 29%를 책임지고 있다고 

   추정하였다.

      조세회피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펼치는 단체인 「조세정의네트웍」(Tax Justice

   Network)의 추정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기업 및 개인 탈세로 인해 연간 

   4,270억 달러의 손실을 입고 있으며, 그 중 약 2,450억 달러는 이익을 조세 

   피난처로 옮기는 다국적 기업에서 발생하고, 나머지 1,820억 달러는 자산을 

   숨기는 부유한 개인에게서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