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광고에 대하여 일부에서는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미국의 수정헌법
(First Amendment)의 취지가 이러한 형태의 광고까지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이유로, 미국의 정책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여론이 일어나자 법적분쟁으로
번지고 있다.
이 광고 캠페인이 일부의 국민들에게는 격노케 할 수 있으며, 또 다른 국민들에게는
호기심을 갖게 할 수도 있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리화나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불법 약물이지만, 미국 성인의 절반
이상이 마리화나를 시도했으며, 매년 약 60만 명의 미국인이 마리화나 소지로
체포되고 있다.
2020년 4월 본머스대학교(Monmouth University)에서 뉴저지 유권자를 대상
으로 개인적 용도(오락용)를 위한 마리화나 소지의 합법화에 대하여 설문조사한
결과 64%가 찬성하였다.(https://www.monmouth.edu/polling-institute/reports/
monmouthpoll_nj_042320/)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에서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마리화나의
합법화에 대하여 설문조사한 결과, 1969년에 합법화 찬성 12%, 합법화 반대
84%였으나, 10년이 지난 2019년에는 합법화 찬성 67%, 합법화 반대 32%로 나타
났다.
또한 미국 성인 중 8%만이 마리화나의 의료용 합법화를 반대하고 있어,
미국인의 10명 중 9명은 마리화나의 의료용의 합법화에 대한 대중의 지지는 매우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를 세대별로 보면, 침묵의 세대(Silent Generation, 1928~1945)는 마리화나
합법화 찬성 35%, 합법화 반대 64%인 반면에,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
Generation, 1981~1997)는 합법화 찬성 76%, 합법화 반대 22%로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https://www.pewresearch.org/fact-tank/2019/11/14
/americans-support-marijuana-legalization/)
마리화나의 합법화에 대한 대중의 지지는 1969년 12%에서 2018년 현재 66%로
증가했다.
1996년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33개 주에서 의료용 마리화나(medical
marijuana)가 합법화되었고, 2012년 콜로라도와 워싱턴에서 처음으로 오락용
마리화나(recreational marijuana)의 판매가 합법화되었고, 이어서 알래스카,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메인, 매사추세츠, 미시간, 네바다, 오레곤, 버몬트 주
등에서 오락용 마리화나의 판매가 허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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