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미국의 세금의 날(Tax Day) 유래 ☆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국세청이 발족한 1966년 3월 3일을 기념하여
그 이듬해부터 「국세의 날」(3월 3일)로 정하여 시행하였으며, 관세청에서는
별도로 「관세의 날」(8월 27일)을 정하여 운영하였다.
1973년 이 두 기념일을 통합하여 「조세의 날」(3월 3일)로 운영하였으며,
2000년 부터는 납세자가 주인이라는 의미에서 「납세자의 날」로 명칭을
바꾸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납세자의 날」은 미국의 「세금의 날」 과는 달리 소득세 신고
기한(5월 31일)과 무관하게 언제나 3월 3일로 정하여져 있다.
미국의 「세금의 날」(Tax Day)은 연방정부에 개인소득세 신고서를 제출
하는 마지막 날로서, 1955년 이후 원칙적으로 4월 15일이다.
미국의 개인소득세 신고기한은 1913년(연방 개인소득세 시행 첫 해)
3월 1일이었고, 1918년에 3월 15일로, 1955년에 4월 15일로 다시 변경
되었다.
그리고, 미국 정부의 기념일(Emancipation Day)에 따르면 소득세
신고서를 제출할 때 그 마감일(세금의 날)이 금요일이 될 때에는
그 다음 주 월요일까지, 토요일·일요일·공휴일이 연달아 겹칠 때에는
그 다음 주 화요일까지 연장된다(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신고 마감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획일적으로 1일 연장된다).
다만, 미국의 경우 해외 거주자나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 거주자에
대하여는 연방소득세 신고기한이 원칙적으로 4월 15일이지만, IRS훈령
제54호(IRS, 2013, Publication 54) 「미국 시민과 해외 거주자를 위한
세무안내 지침」에 의하여 2개월 자동연장이 허용된다.
- 2015년 「세금의 날」 (Tax Day) : 4월 15일(수요일)
- 2016년 「세금의 날」 (Tax Day) : 4월 18일(월요일)
- 2017년 「세금의 날」 (Tax Day) : 4월 18일(화요일)
- 2018년 「세금의 날」 (Tax Day) : 4월 17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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