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사업가 타이 워너(H. Ty Warner)
1990년대 봉제 장난감 비니 베이비(Beanie Babies)를 만들었던
타이 워너(H. Ty Warner)주4는 스위스 은행 비밀계좌를 사용하여 107,000,000달러의
소득누락에 의한 25,000,000달러의 탈세혐의로 기소되었으나, 본인이 탈세를 인정함에
따라 실형은 피할 수 있었다.
해외 계좌를 이용한 워너의 탈세규모는 미국 국세청을 기만한 납세자와 조력자에 대한
5년간의 단속으로 적발된 100개 이상의 사건 중에서 가장 큰 사건이었다.
워너는 평소 자신의 자선 활동과 자선 단체에 대한 기부행위가 시카고 지방법원 담당
판사의 관용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2014.1.14. 워너는 실형을 면하는 대신에
2년의 집행유예의 선고와 함께, 시카고 지역 3개의 학교에서 사회봉사 500시간의 수행
명령을 받았으며, 검찰에 따르면, 워너는 53,000,000달러 벌금을 납부하였으며,
1999년부터 2008년까지의 소득세 수정신고서를 제출했다.
또한 그는 미납세금 및 연체이자로 27,000,000달러를 납부해야만 했다.
1심법원에서 46개월 내지 57개월의 징역형을 구형했던 검찰은 그에 대한 1심법원의 선고가 주위의 다른 사람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항소법원에 항소했다(U.S. v. Warner,
13-cr-00731, U.S. District Court, Northern District of Illinois, Chicago).
주) 타이 워너(H. Ty Warner)는 1944년 시카고 태생으로, 포브스 잡지(Forbes Magazine)
가 선정한 미국에서 최고로 부유한 400대 명단에 자주 그 이름을 올리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안드레 아가시 자선 재단(Andre Agassi Charitable Foundation),
산타 바바라에 있는 타이 워너 씨 센터(Ty Warner Sea Center), 미국 및 국제
적십자사, 엘리자베스 글레이저 소아지원재단(The Elizabeth Glaser Pediatric Aids
Foundation),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Ronald McDonald House), 영국 왕세자비
기념기금(Princess of Wales Memorial Fund) 등에 수백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관대한 박애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타이 워너의 사생활은 베일 뒤에 가려진 "신비의 사람"(a man of mystery),
“인터뷰를 허용하지 않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워너는 1980년 친구와 함께 이탈리아 여행 중 얻은 영감으로 동물인형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1983년 그의 아버지의 사망으로 받은 상속재산 50,000달러를
기초자본으로 하여 타이(Ty)회사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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