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9.1. 일리노이 지방법원 판사 Ronald A. Guzman은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나자르(Alber Najjar, 시리아 이름 Alber Yakoub)에게 4년
9개월의 징역형과 함께 5,000 달러의 벌금과 연방정부와 일리노이 주에
해당 연도의 세금납부 명령을 하였다.
나자르(Najjar)는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일리노이 주와 인디애나 주에서
도박장 운영을 통해 불법으로 얻은 소득에 대해 세금을 신고하지 않았다.
즉 나자르(Najjar)는 매년 개인연방소득세 신고서를 제출하였으나 도박
사업으로 얻은 소득 2,500,000달러에 대하여 신고하지 않았다.
2004년 4월 기소되기 직전 나자르(Najjar)는 레바논으로 피신해 11년 넘게
도망자로 간주되었다. 그 기간 동안 나자르(Najjar)는 Alber Yakoub라는
이름으로 발급된 시리아 여권을 사용하여 유럽, 아시아 및 기타 중동
지역으로 여행했었다.
그는 2015년 11월 키프로스 섬에서 체포되어 곧 미국으로 송환되었으며,
법원에서 2건의 허위 세금신고서를 제출하였다고 유죄를 인정했다.
미국에서 탈세로 인한 기소를 회피하기 위하여 탈출하기 전 2004년
4월까지 윈넷카(Winnetka)에 거주한 나자르(Najjar)는 불법 마권영업
(bookmaking business)으로 막대한 자금을 관리했으며, 이 사업을
운영하면서 해외계좌 서비스를 활용하였다.
그는 도박기업과 그 도박기업으로부터 얻은 소득을 회계사에게도 숨겼다.
나자르(Najjar)의 불법행위로 인해 주(州)와 연방정부의 세수 일실(逸失)이
자그만치 1백만 달러가 넘었다.
이 사건은 미국 국세청 조세범죄조사국(IRS-CI)V 시카고지역 특별
조사관 James D. Robnett에 의하여 조사 및 고발되고, 일리노이 북부지방
검찰청 검사 Zachary T. Fardon에 의하여 기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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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0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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