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탕 음료세 과세를 반대하는 미국 음료업계☆
특정 식품과 음료에 세금을 부과하기 위한 운동을 봉쇄하기 위해 코카콜라
(Coca-Cola)와 펩시 콜라(PepsiCo)와 같은 주요 음료회사들은 비만과
싸우고 있는 미국의 워싱턴과 오레곤 주의 유권자들에게 해당 상품에 대한
과징금을 부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안에 찬성하도록 유도하는 캠페인에
수백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s)는
보도하고 있다.
건강 옹호론자인 질병통제센터(Center for Disease Control)에 따르면,
미국인의 거의 40%가 비만상태라고 지적하면서, 설탕이 함유된 음료에
대한 세금의 부과로 설탕음료에 대한 소비가 줄어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음료협회(American Beverage Association)의 부회장인
더모디(William M. Dermody Jr)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식량과 음료에
세금 부과를 반대하는 노력은 광범위한 지역 시민연합에 의해 추진되는
일반 대중들의 노력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코카콜라와 펩시와 같은 대기업들은 식량과 음료수에 대한
세금 부과를 극렬하게 반대하는 것이지, 설탕음료(sugary drinks)에 관한
세금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음료 산업은 식료품을
저렴하게 유지하고자 하는 소규모 기업과 소비자들의 입장에 서 있다”고
말했다.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이미 설탕음료에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주).
미국 전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이제 설탕음료에 대한 과세를 고려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 콜로라도 주 보울더를
포함한 7개 도시에서 달콤한 음료수(sweet drinks)의 가격은 이미 인상
되었다.
주) 설탕음료세(sugary drink tax) 또는 소다세(soda tax)를 과세하는 국가 :
호주, 콜롬비아, 덴마크, 프랑스, 헝가리, 아일랜드, 멕시코, 노르웨이, 필리핀,
남아프리카, 아랍 에미리트, 영국, 바베이도스, 피지, 프랑스 령 폴리네시아,
모리셔스, 나우루, 사모아, 세인트 헬레나, 통가 등
출처 : 2018.11.3.자, CNBC “The big soda companies are financing efforts
to stop taxes on food and drinks: NY Times”(Annie Nova,
Javier E.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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