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빈곤층 13%(브루킹스 연구소) ☆
미국의 실업률은 현재 4.1%로 200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실업률이 개선되지 않는 가구가 많다. 2016년에는 약 4,060만 명(전체
인구의 12.7%)이 빈곤한 상태로 살고 있다. ....2010년 경기 침체의 절정기인
2010년의 빈곤율 15%, 2014년 빈곤율 14.8% 보다는 떨어졌지만.
미국의 경우 4인 가구의 평균 소득은 91,000달러이다. 그러나 세전
소득과 필수 영양소 섭취에 근거한 빈곤의 공식척도를 사용하면 빈곤층의
4인 가족의 가계소득은 연간 24,300달러(18,200파운드) 미만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세계은행이 저소득층으로 분류한 나라들의 1 인당 국민소득(GNI)이
1,000달러에서 4,000달러 사이인 국가에 비해 미국 빈곤층4인 가족의
소득은 높게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미국 생활비가 높고 중산층과의 격차가
커질수록 가난한 미국인의 삶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또한 빈곤층에 거주
하는 가족의 중위소득(median income)은 연간 9,600달러에 이르는 빈곤선
(poverty threshold)을 훨씬 밑돌고 있다.
빈곤율을 연령층별로 분석해보면 18세 미만의 청소년(약 1,330만 명)의
2016년 빈곤율은 18%(2015년 19.7%), 근로 연령층(18세~64세)의 2016년
빈곤율은 11.6%(2015년 12.4%), 65세 이상 노령층(460만 명)의 2016년
빈곤율은 9.3%(남성 7.6%, 여성 10.6%)로, 연령대가 고령화됨에 따라
빈곤율은 더 낮아지고 있다.
1. 근무 연령층(18세~64세)의 일하는 시간 분석
· 10명 중 4명이 일하고 있었다.
· 10명 중 1명이 풀 타임(full-time)으로 1년 내내 취업했지만 충분한
수입을 올리지 못했다.
· 4명 중 1명이 고용되었지만 1년 내내 근무하지는 않았다.
· 25명 중 1명은 일자리를 찾고 있다.
· 풀 타임은 아니지만 연중 무휴로 일하는 사람들 중에는 어쩔 수 없이
3명 중 1명은 파트 타임(part-time)으로 일하고 있다.
2. 미국 노동력의 사회 전반의 여러 가지 차이점 분석
· 여성 고용률은 경기침체 이전 수준(55%)으로 회복했다.
· 불경기로 심한 타격을 받은 흑인 미국인들은 빨리 회복되었지만,
여전히 백인 미국인보다 실업 상태에 놓일 가능성이 더 높다.
· 고등교육을 받지 못한 여성은 노동력을 잃게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 남자들은 불경기로 가장 심한 타격을 받았고, 일자리로 돌아 오는 것이
더 느려졌다(현재 66%가 일하고 있다).
3. 빈곤의 불평등 분배 분석
· 아프리카계 미국인(African American) 가정의 빈곤율이 백인 가정보다
2 배(22%) 높다.
· 라틴 아메리카계 가정(Hispanic families)의 19%가 빈곤 상태에 있다.
· 여성(14%)이 남성(11%)보다 빈곤에 빠질 가능성이 더 높다.
· 미국의 북동부, 남동부, 중서부 및 서부 지역의 빈곤율은 11%에서
14%에 이른다.
· 주로 남동부와 남서부에 위치한 지역의 빈곤율은 25%에 이른다.
출처 ① Brookings Institution(Jay Shambaugh, 2017.12.11.)
② 미국 인구조사국 통계(P60-259, 2017.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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