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왕벌세(Queen bee levy)
호주(Australia)에는 125가지가 넘는 세금이 있으며, 이 세금 중 일부는
여왕벌세(Queen bee levy)와 같은 우스꽝스러운 세금도 있다. 최근까지
20달러를 넘는 여왕벌을 팔았다면 정부에 10센트의 여왕벌세(Queen bee levy)
를 납부했다.
2006년~2007년도에 여왕벌을 수출하는 양봉가들로부터 여왕벌세로 단지
8000달러를 거두어, 호주에서 가장 적은 세금으로 알려져 있다.
▣ 선원(船員)의 세금 상계(tax off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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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노동당 정부가 해운연맹(the Maritime Union)에 제도상의 작은
선물을 제공했는데, 이는 선원을 고용하는 사람들이 지불하는 임금에 대해
30%의 세금 상계(tax offset)를 허용하는 것이었다.
이 세금 상계 도입의 근거는 '호주 선원들이 해외항해에 고용되어 해양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유도하는 측면이 있었으나, 이 세금 상계
제도의 도입 이후 이를 신청한 납세자는 경우 5명 미만이었다.
▣ 급여 패키지 자동차(Salary-packaged cars) 구매시 세금할인
호주에서 사람들에게 자동차 구매를 장려하는 세금할인(tax concessions)이
있는 이유는, 호주 정부가 1986년에 고용주에 의하여 종업원에게 제공한 세금
혜택으로 부가 급여세(fringe benefits tax)를 도입하면서 자동차 경비를 추적
하기가 너무 어려웠기 때문이다.
또한 호주 정부는 번창하는 호주의 자동차 제조산업을 지속적으로 장려
하고 싶었다. 오늘날에는 자동차 경비를 추적하는 일이 ‘식은 죽먹기’ 만큼이나
손쉬운 때에도 호주에는 여전히 급여 패키지(salary-package)에 의한 자동차
구매를 장려하고 있다. 호주의 자동차 제조산업은 2017년에는 거의 사라져
가고 있다.
▣ 브랜디 이점(brandy advantage)
종량세 과세제도를 가지고 있는 많은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호주에서는
주류제품이 알코홀(alcohol) 함량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과세하는 나라
로서, 기호음료를 기반으로 과세하는 독특한 과세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호주 사람들은 맥주 마시는 것을 무척 좋아하고, 맥주는 증류주(spirits)보다
절반 정도의 세율로 훨씬 적게 과세되고 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브랜디(Brandy)는 다른 증류주(spirits)보다 상당히 적게 과세되고 있다.
- 브랜디(Brandy)는 호주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것을 전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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