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스마트 머니(Smart Money)가 갈 곳은?☆
2030년에 전 세계의 어느 도시와 어느 국가가 번창할 것인가? 어느
나라가 가장 성장하고, 가장 정교한 기술을 받아들이고, 가장 밝은 미래를
가진 회사를 가장 성공적으로 유치할 것인가?
이러한 것들이 다음 세대의 국제적인 화두가 될 것이다. 즉 다음 세대의
세계적인 핫스팟(hotspots)이 어디에 있을 것인지, 투자자들이 계속
투자할 곳이 어디인지를 아무도 예측할 수는 없지만,
2030년에 스마트 머니(Smart Money)가 있어야 할 곳을 생각하는 리더들의
통찰력이 여기에 있다.
포브지(Forbes)는 보잉(Boeing), 쉐브론(Chevron), JP 모건 체이스
(JP Morgan Chase), 펩시 콜라( PepsiCo), 휴렛 패커드(Hewlett-
Packard)와 같은 대기업에 조언을 제공하는 보이드 회사(Boyd
Company)의 존 보이드(John Boyd)와 뉴욕에 본사를 둔
사모투자전문회사인 에스페란스 시리즈 회사(Esperance Series, LLC)의
관리 파트너이자 공동 설립자인 로빈 리 앨런(Robin Lee Allen)의 분석을
근거로, 2030년에 스마트 머니(Smart Money)가 투자할 국가로 캐나다,
사우디 아라비아, 한국, 동유럽, 미국 등 5개국을 선정하였다.
주) 스 마트 머니(Smart Money)는 기관 투자자, 시장 전문가, 기타 금융
전문가들에 의해 통제되고 있는 투기성 자본을 말한다. 본래 스마트 머니
(Smart Money)는 도박꾼에 의한 성공의 진행 기록을 지닌 내기에 적용되는
도박 용어였다.
일반적으로 도박꾼들은 내기를 거는 게임에 대한 깊은 지식 또는 일반 대중이
이용할 수 없는 내부 지식을 가지고 있듯이, 투자의 세계에서 스마트 머니
(Smart Money)가 갖고 있는 그 의미도 마찬가지다. 시장에서의 스마트 머니
(Smart Money)는 일반 투자자가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시장이나 정보 채널에
대한 더 나은 이해를 가진 사람들이 투자하는 것으로 인식된다.
1. 캐나다(인공지능 혁명의 중심지)
보이드 회사(Boyd Company)의 존 보이드(John Boyd)는 인공지능(AI hubs,
artificial intelligence hubs)이 미래 경제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존 보이드(John Boyd)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인 몬트리올과 토론토는
주요 인공지능(AI hubs, artificial intelligence hubs)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첨단 연구기관과 위성 사무실(주 사무소의 확장 역할을 하는 상대적으로
작은 사무실)을 설립하는 실리콘 밸리 회사가 대학들과 함께 이 도시들을
미래를 위한 기업 자본을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글과 마이크로 소프트는 몬트리올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페이스 북은
최근 AI 연구소를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Johnson & Johnson은 토론토에서
JLABS 창업 보육 센터의 지사를 열었다. 한국의 LG 전자는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실(Toronto AI lab) 및 토론토 대학교와 5년간 연구 협력관계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AI 및 진취적인 목적을 갖고 있는 기업 주변의 대학들은
다음 세대에 AI 응용 프로그램 개발에 종사하게 될 많은 엔지니어와 데이터
과학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또한 존 보이드(John Boyd)는 캐나다의 두 도시는 하이테크기업(tech
companies)에 전폭적인 협력 분위기와 진보적인 이상을 대표하고 있으며,
AI가 산업과 가정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함에 따라,
캐나다는 Forbes Insights와 OFX가 발표한 2017년 현재 세계 최대의
「국제외환지수」(GEI, Global Exchange Index) 순위에서 7위를 차지
하여 차세대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주) Forbes Insights와 OFX는 투자자, 기업가 및 글로벌 여행자들에게 보다 많은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돕기 위해 , 세계 최대의 「국제외환지수」(GEI, Global
Exchange Index)를 창안했다. 물론 각 국가의 투자자의 기업환경 및 각국이
외국인 투자를 환영하고 개인 재산을 보호하는 정도 등 속성을 비교하였으며,
대규모 의견 조사를 토대로 대도시의 생활비와 국외 이민자의 경험 등을
비교하여 발표한 2017년 GEI 지수에서, 1위는 싱가포르, 2위 스위스,
3위 네델란드, 4위 미국, 5위 홍콩, 6위 독일, 7위 캐나다, 8위 영국,
9위 아일랜드, 10위 중국 순으로 나타났다.
2. 사우디 아라비아
에스페란스 시리즈 회사(Esperance Series, LLC)의 관리 파트너이자 공동
설립자인 로빈 리 앨런(Robin Lee Allen)은 “중국과 브라질에 대한 과대
광고를 들었지만 나는 그곳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다. 2030년에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사우디 아라비아라고 생각한다. 엄청난 규모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경제 다양화에 대한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는 새로운
산업을 건설하고 여성을 포함한 더 많은 시민들을 노동력에 통합하기 위해
문화를 급속히 변화시키고 있다.
사우디 정부는 최근 디지털 기술의 허브 역할을 할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5천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하여, 이미 건설 중에 있어
첫 단계 사업이 2025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세계은행과 협력하여 사업하는 데 보다 경쟁력있는 곳이 되도록
하고 있으며, 160개 이상의 개혁을 이루었다. 모하메드 빈 살먼(Mohammed
bin Salman) 왕세자는 외국인 투자를 GDP의 3.8%에서 5.7%로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3. 한국(다음 세대의 아시아 호랑이)
로빈 리 앨런(Robin Lee Allen)과 존 보이드(John Boyd)는 중국의 엄청난
성장 동력이 부동산 버블에서부터 공해와 관련된 건강 문제에 이르기까지
수년 내에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데 동의하고 있다.
또한 이에 대한 신뢰 요인도 있다.: 세계 경제의 많은 부분이 중국 정부에
대한 신념과 중국정부가 국제 표준에 따라 움직이는 의지가 없다면, 중국
주변에서 재편될 것 같지 않다. 현재 중국은 그러한 신념과 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흥미로운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 존 보이드(John Boyd)는
카카오(Kakao)가 인터넷 뱅킹과 기타 온라인 활동으로 분파된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를 통해 최근 AI 기업 인수를 위해 수십억 달러를 모금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은 젊고 잘 교육받은 인구와 첨단 디지털 경제를 갖추고 있다.
그 영향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넘어서서 전세계로 확대되고 있다.
모바일 지불수단을 초창기에 채택한 한국은 이제 디지털 화폐와 같은
첨단기술로 옮겨 가고 있다. 한국의 전체 노동력 중 3분의 1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된 가상화폐(cryptocurrencies)에 투자되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기술적으로 선진화된 한국을 완벽하게 테스트된 환경으로 보고 있다.
사실, 한국은 2017년 하반기에 비트 코인의 거래의 10%를 차지하고,
시장가치로 두 번째로 큰 디지털 토큰인 이더리움(Ethereum) 거래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의 가상화폐(cryptocurrency) 매니아가 유익한 것인지 여부가
밝혀지는 것과 관계없이, 한국 정부는 위험을 감수하는 국가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 정부의 이 같은 태도는 미국이 투자자들에게 실리콘 밸리를
매력적으로 만들었던 문화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면 된다고
로빈 리 앨런(Robin Lee Allen)은 말했다.
주) 이더리움(Ethereum)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계약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분산 컴퓨팅 플랫폼이다. 이더리움이 제공하는 ‘이더’(Ether)는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암호화폐의 일종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화폐 단위는 ETH로 표시한다. 가장 대표적인 이더리움(Ethereum)은
알트코인이다.
4. 동유럽
존 보이드(John Boyd)에 따르면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의 세계에서 은행 및 핀테크(fintech)는 비용이 낮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유럽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스토니아의 탈린(Tallinn)은 런던
에서 적극적으로 은행가를 모집하고 있다. 진행중인 체제 안정을 가정할 때,
바르샤바(Warsaw)는 동유럽의 핫스팟(hotspot)중 하나가 될 것이다.
그리고 존 보이드(John Boyd)는 "이 도시들에 대한 기업 투자 및 지적
자본의 높은 이동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비용은 더 낮고 필요한 기술을
고용주에게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10년 동안 많은 성장이 있을
것이다." 라고 예측하고 있다.
주) 핀테크(fintech)는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 기술을
일컫는 신조어
5. 미국
해외경제가 흥미진진한 성장기회를 제공하지만,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미국이 당분간 글로벌 지배력을 유지할 것으로 믿고 있다. 여러 세대를
거쳐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어 온 달러 강세와 안정적 정부는 과거에
비해 미국 정부도 예측하기 힘든 시기를 맞았지만, 2030년까지 경쟁력있는
경쟁상대를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최근의 법인세 감면은 미국을 세계 무대에서 더욱 경쟁력있게 만들고
있다.
최근의 미국 정책 변화로 인해 일부 주요 제조업체는 해외에서 미국으로
복귀했으며, LG와 삼성 등 한국기업들도 미국에 공장을 짓고 있으며,
인도 인포시스(Infosys, 비즈니스 컨설팅, 정보 기술 및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도의 다국적 기업)는 미국에서 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을
약속했다. 이처럼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해외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의 수혜국이며, Forbes Insights와 OFX가 발표한 2017년
현재 세계 최대의 외국인 직접 투자 대상국 순위지수(GEI, Global Exchange
Index)에서 4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렇게 보면 미국은 꽤 안전하게 내기를 걸 수 있는 나라처럼 보이지만,
많은 투자자들은 더 많은 위험이 있더라도 더 많은 수익을 얻을 가능성이
있는 다른 지역을 선호할 수도 있다.
따라서 그들에게는 2030년에 캐나다, 사우디 아라비아, 한국, 에스토니아
또는 폴란드가 번영으로 가는 입장권이 될 수도 있다.
출처 : 2018.9.12.자 “Global Hotspots 2030: Where The Smart Money Is Going
Next”(Teresa M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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